루시 보인턴의 메이크업 랩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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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보인턴의 메이크업 랩소디

2019-02-08T20:11:15+00:00 2019.02.08|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의 부인으로 출연하면서 할리우드 블루칩으로 떠오른 배우 루시 보인턴(Lucy Boynton).

혜성처럼 등장한 반짝 스타 같지만 실은 데뷔 14년 차의 베테랑 배우랍니다. 열두 살의 어린 나이로 르네 젤위거와 이완 맥그리거가 주연을 맡은 19세기 배경의 영화 <미스 포터>를 통해 데뷔한 그녀. 이때만 해도 패션업계와 뷰티업계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는 여배우로 성장할 줄은 꿈에도 몰랐죠.

<발레 슈즈>, <싱 스트리트>, <노크 소리가 두 번 울릴 때> 등 TV 와 영화에 꾸준히 출연하며 연기력를 쌓아온 루시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메리 오스틴으로 열연하며 대중의 뜨거운 시선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배우 라미 말렉과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하면서 연일 파파라치의 표적이 되고 있죠. 런던의 거리나 패션쇼장 등에서 하루 종일 달콤한 시간을 함께하며 애정 행각을 벌이는 귀여운 커플!

특히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은 그녀는 공식 석상에 나타날 때마다 완전히 새로운 메이크업 룩으로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답니다. ‘메이크업만으로 이렇게 다양한 변신을 할 수도 있다니!’ 감탄을 자아내며 뷰티 아이콘으로 떠오른 그녀.

 

지금부터 그녀의 아름다운 메이크업 룩을 하나씩 살펴볼까요?

피부를 내추럴하게 정돈한 뒤 옅은 장밋빛 립스틱으로 입술을 물들이고 마스카라를 듬뿍 발라 속눈썹을 강조한 그녀. 옆머리만 땋아서 부담스럽지 않은 엔젤 룩을 연출했군요. 페일한 드레스와도 잘 어울립니다. 눈두덩에 그래픽적 아이라인을 볼드하게 그려 넣은 그녀. 어덤의 시스루 톱과 헤어 장식까지 절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전형적인 레드 카펫 룩이 아니라서 그런지 유니크한 매력에 더 눈길이 갑니다.

 

구찌의 블루 드레스를 입고 모노크롬 메이크업을 연출한 루시. 핑크 아이섀도를 눈두덩과 광대뼈까지 넓게 펴 발라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개성 있는 룩을 완성했습니다. 매트하고 깔끔하게 연출한 레드 립까지 더해 아트 작품 같습니다.

 

평소 화려한 글리터로 눈가를 물들이는 것을 즐기는 그녀. 이날도 핑크색 드레스에 어울리는 실버 아이섀도를 발랐습니다. 눈두덩 전체와 눈 아래까지 과감하게 실버로 뒤덮어 반짝이는 눈매를 완성했군요.

 

이렇게 똑 떨어지는 일자 단발에는 레드 립이 제격이라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루시. 입술 안쪽까지 꼼꼼하게 채워 디테일을 살렸습니다.

의상과 아이섀도 컬러의 ‘깔맞춤’을 즐기는 그녀가 이날 선택한 아이 컬러는 바이올렛. 언더라인에 펄이 들어간 보라색 섀도를 바르고 입자가 굵은 실버 글리터를 올려 발랄하게 연출했군요. 드레스의 디테일을 얼굴 위로 그대로 표현한 것 같죠?

 

이렇게 러블리한 메이크업도 당연히 소화 가능합니다. 아이 메이크업을 자세히 보면 이날 역시 드레스의 스팽글 디테일을 얼굴에 그대로 표현했어요. 언더 래시에 프린지 느낌의 실버 라이닝을 그려 넣은 것 보이시나요? 입술은 립글로스만 발라 투명하게 연출했습니다.

발렌티노 오뜨 꾸뛰르 쇼에 참석한 루시. 원 숄더 블랙 드레스를 입고 메탈릭 스모키 아이를 연출했군요. 블루 섀도로 눈 주위를 물들이고 눈 앞머리에만 샴페인 골드 컬러의 피그먼트를 올려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습니다.

실험적인 메이크업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루시 보인턴! 앞으로 또 얼마나 크리에이티브한 메이크업으로 우리를 기쁘게 할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