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스타들이 먹는 피부 영양제, 마법의 ‘피시 콜라겐 파우더’!

2019.03.23

by 우주연

    스타들이 먹는 피부 영양제, 마법의 ‘피시 콜라겐 파우더’!

    ‘피시 콜라겐 파우더’가 연일 화제입니다. 스타들이 먹는다는 마법의 파우더, 그 정체는?

    요즘 부쩍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탄력이 예전 같지 않다면? 콜라겐이 부족하지 않은지 체크해봐야 합니다. 콜라겐은 뼈의 토대가 되는 단백질로, 세포와 세포 사이를 메우는 주요 성분입니다. 단순히 피부뿐 아니라 모발, 관절, 혈액 등 많은 부분을 구성하는 성분이죠. 콜라겐은 피부 아래 ‘진피’에 있으며, 피부 탄력도를 결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장품의 단골 원료로 사용되기도 하죠.

    20대 후반부터 노화가 진행되면서 몸속 구석구석에서 콜라겐 합성률이 점차 떨어지기에 피부에도 노화 현상이 일어납니다. 콜라겐이 들어 있는 화장품을 직접 바르면 피부를 팽팽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요?

    콜라겐은 단백질 성분이기 때문에 피부 흡수에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피부 세포가 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세포막을 통해 물질을 흡수하는데, 세포막을 통과할 수 있는 미세한 크기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죠.

    드라마나 영화에서 돼지 족발, 소 도가니 등을 섭취하면서 “피부에 좋으니까 먹어”라는 대사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식품 섭취로 콜라겐을 보충할 수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섭취되는 단백질은 보통 소화효소로 분해된 뒤 아미노산 형태로 혈액에 흡수되는데, 이것이 다른 단백질로 합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100% 콜라겐을 생성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 떠오르는 것이 ‘피시 콜라겐 파우더’. 흡수율이 극히 낮은 동물성 콜라겐과 달리 흡수율을 84%까지 높였습니다. 저분자로 흡수되는 피시 콜라겐은 주로 명태, 연어 껍질에서 추출하죠.

    피부 탄력도를 높일 뿐 아니라 관절염 완화, 고혈압과 동맥경화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는군요.  그러나 어류 콜라겐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생선 껍질에서 추출하므로 해산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신경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과량 섭취할 경우 설사나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권장량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에디터
      우주연
      포토그래퍼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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