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건강에 관한 의외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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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건강에 관한 의외의 진실

2019-04-02T14:29:54+00:00 2019.03.26|

하루에 3번, 식후 3분 이내에 3분씩! 어린 시절 배운 3.3.3 법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는데 왜 충치로 고생하느냐고요? 치아 관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단순하지 않습니다. 건강한 치아! 오해를 바로잡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키스가 치주 질환 균을 퍼뜨린다
우리 입속에는 약 100억 마리의 세균이 있습니다. 구강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의 경우 항문에 있는 균의 수보다 더 많은 경우도 있죠. 믿기 힘들겠지만 치주 질환 균이 있으면 키스할 때 상대방의 입으로 균이 옮아 재증식합니다. 전문가들이 어린아이의 입에 함부로 뽀뽀하지 말라고 충고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랍니다.

 

식후 30분 후에 양치질을 해야 치아가 마모되지 않는다
식사 직후에는 치아 표면이 물러지고 매우 상하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 양치질을 하면 치아는 칫솔 때문에 상처를 입고 연마제가 든 치약으로 또 한 번 공격을 받죠. 적어도 식사를 마치고 30분이 지난 뒤 이를 닦는 것이 치아 건강을 위해 좋습니다.

 

치약은 안 쓸수록 좋다
사실 치약은 사용하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우리 입안에서는 천연 치약인 타액이 분비되니까요. 치약을 잔뜩 묻혀 치아를 닦으면 당장은 개운하겠지만 그 개운함에 만족하며 정작 제거해야 할 플라크는 그대로 두는 실수를 범할 수 있어요. 특히 미백 치약의 경우 치아가 점점 얇아지니 주의해야 합니다.

 

구취를 없애고 싶다면 양치보다 껌이 낫다
식사 후 입에서 음식 냄새가 나지 않을까 걱정된다면 양치보다는 껌을 선택하는 것이 옳습니다.사실 평소 입 냄새가 심한 사람도 식사 직후에는 냄새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식사 직후 분비되는 타액 덕분이죠. 식후 타액의 효능이 가장 좋을 때 양치질을 하면 타액을 치약과 함께 입 밖으로 뱉는 꼴이 됩니다.

 

양치질은 플라크를 제거하기 위함이다
양치질의 목적은 뭘까요? 반드시 플라크(세균 덩어리) 제거가 1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음식물을 빼내는 목적의 양치질은 치아를 마모시킬 뿐입니다. 많은 사람이 양치할 때 이가 시리면 충치가 생겼다고 생각하며 더욱 열심히 이를 닦습니다. 하지만 연마제가 들어간 치약으로 과하게 이를 닦으면 치아만 마모시킬 뿐입니다. 칫솔과 치실로 치아와 치아 사이, 치아 뿌리 부분의 플라크를 제거하는 게 양치의 주목적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치주 질환은 전신 질환의 근원이다
믿기 힘들겠지만 치주 질환은 간암과 지방간,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합니다. 입안은 감염의 원인이 되는 세균의 온상이기 때문이죠. 입안 세균은 고혈압, 당뇨병, 뇌경색과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연구로 밝혀졌으며 남아 있는 치아가 적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도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