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이상 ‘흡연 여성’은 경구피임약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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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이상 ‘흡연 여성’은 경구피임약 주의!

2019-04-03T14:30:15+00:00 2019.03.27|

성관계 시 피임을 해야 할 때, 급히 여행을 떠나서 생리 주기를 변경해야 할 때,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졌을 때 등 먹는 피임약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앞으로 주의할 사항이 한 가지 더 늘었습니다.

경구피임약, 즉 먹는 피임약은 여성의 몸 안에서 생리 및 임신을 가능케 하는 두 가지 호르몬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단순한 피임 효과 외에도 생리통을 줄이거나 생리 주기를 조절하고, 과다 월경일 경우는 철 결핍성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죠.

다만 고혈압, 당뇨, 정맥 혈전증을 가진 여성은 피임약 사용에 주의하도록 권고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흡연을 하는 35세 이상 여성 역시 몇 가지 피임약을 금지해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5세 이상 여성 중 흡연을 하는 여성에 대해 경구피임약 복용 금지를 명확히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식약처는 ‘데소게스트렐·에티닐에스트라디올’ 복합제 경구피임약의 허가 사항 변경안을 알리고 다음 달 11일까지 업계의 의견을 받고 있는 중. 이는 미국 FDA ‘복합경구피임제에 대한 의약품 안전성 정보’ 검토 결과를 반영한 변경안입니다.

흡연자가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면 혈전 등 심혈관계 부작용이 높아지고, 특히 35세를 넘긴 여성의 경우 위험성이 더 커져 이런 조처를 내린 것.

허가 사항 변경 대상 의약품은 먹는 피임약으로 한 번쯤 들어봤을 브랜드 ‘마이보라’, ‘에이리스’ 등 일반 의약품과 ‘야즈’, ‘야스민’ 등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 의약품까지 11개 업체에서 생산한 18개 품목입니다.

혹여 해당 피임약을 복용하는 35세 이상 흡연 여성이라면, 복용을 중단하거나 반드시 담배를 끊어야 합니다. 만약 범위 안에 포함되는데 경구피임약을 복용해야 한다면 반드시 산부인과를 방문해 의사와 상담 후 피임약을 처방받는 게 안전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