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밸, 컨셉러… 본격 신조어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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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밸, 컨셉러… 본격 신조어 탐구!

2019-04-03T14:28:50+09:00 2019.03.28|

지난해 트렌드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 일과 삶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워라밸’이었습니다. 올해는 즐거움을 찾는 소비 트렌드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분석한 2019년 떠오르는 경제 신조어를 소개합니다.

#홈코노미(Home+Economy)

‘홈코노미(Homeconomy)’는 집 안에서 이뤄지는 경제활동을 의미합니다. 집에서 직접 커피를 내려 마시는 홈카페, 헬스장 대신 집에서 운동을 즐기는 홈트레이닝, 집에서 배달 음식을 즐기는 소비 등이 여기에 포함되죠. 직장인들은 52시간 단축 근무가 시행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홈코노미가 더욱 활발해졌습니다.

#뉴트로(New+Retro)

새로움을 뜻하는 ‘뉴(New)’와 복고를 뜻하는 ‘레트로(Retro)’를 합친 ‘뉴트로(Newtro)’. 언뜻 상충되는 말 같지만, 복고를 새롭게 즐긴다는 뜻입니다. 어글리 슈즈나 오버사이즈 셔츠, 빅 로고 디자인 등 과거에 유행한 패션이 다시 인기를 끄는 최근 트렌드도 뉴트로 현상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은 최근 예술계에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만든 ‘퀸’ 열풍이죠. 식품 업계도 뉴트로 현상을 이용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나나랜드

‘나나랜드’는 영화 <라라랜드>의 제목을 패러디한 신조어입니다. ‘나의, 나에 의한, 나를 위한 소비를 한다’는 의미의 나나랜드. 단순히 유행에 따르기보다는 내 가치관에 맞는 소비를 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워커밸(Worker+Customer+Balance)

‘워커밸’은 직원과 손님 사이의 균형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흔히 감정노동을 강요당하는 직원들의 고충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고객도 매너를 지켜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근로자도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자, 존중받아야 할 인격체니까요.

#컨셉러(Concept+er)

무조건 싼 가격, 유행하는 아이템보다는 내가 원하는 컨셉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들을 말합니다. 확고한 나만의 취향을 드러내고 싶은 마음이 투영된 신조어이기도 합니다.

#카멜레존(Chameleon+Zone)

‘카멜레존’은 소비자의 특성에 따라 성격을 바꾸는 공간을 뜻합니다. 편의점 한쪽에 마련된 카페, 낮에는 카페였다가 밤에는 펍으로 바뀌는 곳, 한쪽은 서점, 한쪽은 라이프 숍으로 구성한 건물. 한정된 공간을 니즈에 맞게 활용하는 공간이 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