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이색 호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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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이색 호텔 5

2019-04-10T17:56:11+09:00 2019.03.29|

‘국민 행복 지수 1위’에 빛나는 핀란드. 그 특별한 비결을 찾아 떠나보기로 했다면? <보그>가 추천하는 5개 호텔을 눈여겨보시길.

 

Northern Lights Ranch

핀란드 최북단 라플란드 레비 지역에 자리한 노던 라이트 랜치는 사방을 통유리로 마감한 캐빈 형태의 호텔. 이글루 스타일은 1년 중 절반 이상이 눈으로 덮인 이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타일의 호텔이지만, 노던 라이트 랜치는 그중에서도 특히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이다. 눈보다 푹신한 침대에 누워 쏟아지는 오로라를 바라보는 기분은 상상 그 이상! 오두막집처럼 아기자기하고 까다롭게 꾸며진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즐기다 보면 산타 썰매를 끄는 순록들이 다가와 귀여운 눈인사를 건넨다. https://www.theranch.fi/

 

Arctic Snow Hotels & Glass Igloos

‘눈의 나라에 왔으니 이색적인 경험은 다 해보자’고 결심했다면 주저 없이 이곳으로 향할 것.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환상적인 오로라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글루를, 얼음 침대에서의 로맨틱한 하룻밤을 기대한다면 스노 호텔을 선택하면 된다. 잠깐! 막상 얼음 위에서 밤을 보낼 용기가 안 난다면 인증샷 시간을 가진 뒤 임시 거처로 마련한 도미토리를 이용해도 된다. 이곳에서 절대 생략할 수 없는 또 하나의 스폿은 바로 스노 사우나. 얼음 의자 위에 앉아 사우나를 즐기는 게 가능하냐고? 화로에 물을 한 바가지 붓는 순간, 웃음이 터져나올 것이다. https://arcticsnowhotel.fi/fi/

 

L7 Luxury Lodge

우리가 ‘북유럽 스타일’이라고 알고 있는 그레이, 블랙, 화이트의 전형적인 모노톤 인테리어는 핀란드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북유럽 사람들이 진정 ‘력셔리하다’고 생각하는 인테리어는 우드, 브릭, 베이지 등 자연 그대로의 색감을 살린 내추럴 톤 인테리어. 휘게 라이프를 사는 중년 부부가 운영하는 L7 로지는 호텔이라기보다는 숲속의 느긋한 별장 같다. 피니시 스타일의 자쿠지와 사우나, 벽난로가 기본으로 갖춰져 있고 핀란드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알바 알토의 의자와 빈티지 조명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여유’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홈메이드 스타일의 근사한 아침 식사는 덤. https://www.luxurylodge.fi/

 

Lapland Hotels Bulevardi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 머물 예정이라면, 이곳에 꼭 하루 머물러보길 추천한다. 2019년 초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호텔로 아직은 게스트의 손길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객실은 핀란드 대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으며, 객실마다 개인 사우나가 있어 핀란드식 건식 사우나를 즐길 수 있다. 호텔 1층에는 핀란드에서 제일 근사한 ‘쿨타 키친(Kultá Kitchen)’이 있어 식사 장소를 고민할 필요도 없다. 헬싱키의 힙스터들이 모이는 이곳에서는 라플란드 지역에서 직접 공수한 순록 고기, 흰 살 생선, 아티초크 등 건강하기로 유명한 북유럽식 식사를 즐길 수 있다. https://www.laplandhotels.com/EN

 

Octola Lodge

한편 1박에 1,500만원을 호가하는 유일무이한 초럭셔리 숙소도 있다. 공항에 도착하면 친절한 드라이버가 대기하고 있다가 고급 세단으로 손님을 픽업해 숙소까지 안전하게 모신다. 워낙 프라이빗한 공간이라 주소조차 없는 이곳은 호화롭고 요란스럽지 않게 심신을 치유하기 제격이다. 90만 평이 넘는 한적한 사유지에서 스노슈잉, 스노모빌, 스키, 허스키 썰매 등 원하는 모든 윈터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철저한 보안과 경호로 청와대급 프라이버시를 보장한다. http://octo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