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터무니없는 루머에 강하게 맞선 고준희

2019.04.03

by 오기쁨

    터무니없는 루머에 강하게 맞선 고준희

    배우 고준희가 자신을 향한 악성 루머에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최근 승리, 정준영 등을 비롯한 일부 연예인이 불법 촬영 영상물을 공유한 단톡방 내용이 공개돼 사회적 파문이 일고 있는데요, 해당 단톡방에서 언급된 여배우의 이름이 마치 고준희인 것처럼 루머가 돌기 시작한 겁니다.

    고준희는 “나는 아니다”라고 수차례 부정했지만, 루머는 사그라들지 않고 오히려 고개를 들었습니다. 결국 고준희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적극 부인하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고준희는 1일 이번에 불거진 루머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을 안심시켰고, 억측에도 일일이 대응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연 그녀. 루머에 언급된 승리와 연관성에 대해서도 전혀 무관함을 강조했습니다. 고준희는 특히 여배우로서 ‘루머의 피해자’가 되어버린 사실에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여배우로서 수치스러운 상황에 있는 ‘피해자’가 됐습니다. 그리고 해당 의혹과 관련된 인물이 누구일지언정 가해자보다 피해자에 초점이 맞춰지고 가십거리로 소비되며, 비난받는 이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앞서 고준희는 3월, 한 드라마 출연 소식을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 댓글로 팬들과 소통했습니다. 당시 팬들은 승리 사건과 고준희가 관련이 있다는 악성 루머가 돌자 그녀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달며 확인을 원했습니다. “소문의 주인공이 고준희 씨 맞아요?”라는 질문이 쏟아졌고, 고준희는 일일이 “저 아니에요”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루머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마치 기정사실인 것처럼 커졌고, 또 널리 퍼졌습니다. 그 여파였을까요, 고준희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드라마 <퍼퓸>에서 하차하게 됐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퍼퓸>의 제작사 측은 1일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고준희의 캐스팅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습니다.

    여배우로서 겪은 수치스럽고 아픈 루머에 당당하게 맞선 고준희. 법적으로 강경 대응하겠다는 그녀의 행보에 많은 응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그래퍼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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