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 피해에 ‘선한 영향력’ 끼친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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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불 피해에 ‘선한 영향력’ 끼친 스타들

2019-04-08T14:33:40+00:00 2019.04.08|

지난주, 강원도 지역에 가슴 아픈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목요일 저녁 고성의 한 도로가에서 시작된 불은 사흘간 산을 태웠고, 이로 인해 막심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고성, 강릉, 속초 등 피해 지역에는 450채가 넘는 집과 비닐하우스 등 시설, 4만 마리가 넘는 가축이 소실됐습니다. 800여 명이 넘는 이재민은 마을회관, 학교 등에서 머무르고 있죠.

피해를 입은 이들은 막막함에 할 말조차 잃은 상황입니다. 다행히 이불, 침낭, 담요 등 생필품과 식료품이 지원되고 있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이들의 불편을 덜긴 어려운 실정이죠. 불행 중 다행으로 이번 강원도 산불 피해자들을 위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스타들이 먼저 나서서 뜻깊은 기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아이유, 수지

평소 친한 사이기도 한 아이유와 수지가 사이좋게 통 큰 기부를 했습니다. 각각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고 1억원을 전달한 겁니다. 두 사람 모두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로 통하는 이들이죠.

과거 저소득층 청소년과 백혈병 환자 치료비 등을 기부해온 수지는 2015년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기도 했습니다. 아이유 역시 모교를 통해 끊임없이 고액 장학금을 지원하는가 하면, 남몰래 각종 기부를 하며 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이병헌-이민정 부부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강원도 산불 피해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아동 지원에 써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습니다.

이번 불로 집이 모두 타버리는 등 손실이 심각한 아동 가정이 있다는 소식에 이병헌은 “사회적 약자인 아이들이 최우선으로 최소한의 주거 환경을 보장받고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빠른 복구를 기원했습니다.

# 싸이

가수 싸이도 1억원을 기부했습니다.

싸이는 지난 2016년 대구 서문시장 화재, 2017년 포항 지진 등 국가 재난·재해 상황이 있을 때마다 성금을 기탁해왔죠.

# 유재석

‘국민 MC’ 유재석도 함께했습니다.

5,000만원을 기부한 그는 지난해 미혼모 지원 단체에 5,000만원, ‘일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기부를 이어온 바 있습니다.

# 김우빈

배우 김우빈은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암 투병 중에도 기부에 나선 김우빈에게 아낌없는 칭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우 소유진은 5,000만원을, 송중기·정해인·남주혁이 각각 3,000원을 기부했으며, 천우희·윤세아·김유정 등이 각각 1,0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모델 한혜진은 3,000만원을, 개그우먼 박나래는 2,0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유세윤은 아들과 함께 1,003만원을 기부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또 거미·조정석 부부가 3,000원을, 황광희가 2,000원을, 강원도 출신인 윤지성은 1,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결혼을 앞둔 가수 알리는 예단비 2,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추성훈 부인 야노 시호가 3,000만원을 기부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필요합니다. 스타들의 ‘선한 영향력’이 많은 이들에게 전해져 더 많은 기부로 이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