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다음 목적지는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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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다음 목적지는 할리우드

2019-05-15T15:27:32+00:00 2019.05.15|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던 스타들이 해외로 진출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뿌듯해지는 마음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미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부터 영화에서 인상적인 역할을 맡아 할리우드에 진출한 배우 배두나, 수현, 이병헌 등 아시아권을 넘어 미국, 유럽까지 나아가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 기꺼이 응원하게 되죠. 이제 이들의 바통을 이을 스타들의 할리우드 진출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 마동석

지난 2년 동안 10편에 가까운 영화에 출연하며 ‘열일’하고 있는 마동석. 18세 때 가족들과 미국으로 이민 가 실베스터 스탤론의 영화 <록키>를 보며 영화에 대한 꿈을 키운 그는 이제 배우를 넘어 영화 기획 프로듀서로도 활동 범위를 넓혔습니다. 최근에는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 캐스팅 제의를 받아 화제를 모았죠. 아직 출연 확정은 아니지만, 제작진과 만난 후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영화 <악인전>으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는 겹경사까지! 또 <악인전> 미국 리메이크 제작에 최종 합의했다는 기쁜 소식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 강동원

그렇죠. 이제 강동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때가 되었습니다. 강동원은 지난 2017년 12월 사이먼 웨스트 감독의 차기작 <쓰나미 LA>에 캐스팅됐습니다.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쓰나미가 도시를 덮친 가운데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이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작품입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지난 4월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었는데요, 감독 교체 등 현지 문제로 촬영이 미뤄져 올 하반기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미국에 가면 나도 신인이다. 제2의 언어, 영어로 연기하는 것 자체에 부딪히고는 있지만, 하던 대로만 했으면 잘 먹고 잘 살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런데 또 쉽게 살기는 싫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프랑스 영화 <고요한 아침> 출연 역시 검토 중이라고 하네요.

# 헨리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외국인 헨리. 슈퍼주니어-M으로 데뷔한 후 각종 예능을 통해 국내 활동을 활발하게 한 그가 이번에 미국 영화에 출연합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수장으로 있는 ‘앰블린 엔터테인먼트’의 영화 <어 도그스 저니(A Dog’s Journey)>에 ‘트렌트’ 역으로 등장해 주인공 소녀와의 이야기를 그려나갈 예정입니다. 미국 유명 TV 시리즈 <모던 패밀리>의 게일 맨쿠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17일 영화 개봉을 앞두고 최근 LA 지역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한 헨리. 어메이징한 경험이었다며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너무 바빠져서 못 보면 어떡하냐는 질문에 “그래도 한강에는 갈 것”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