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스칼렛 요한슨, 연인 콜린 조스트와 약혼

2019.05.21

by 오기쁨

    스칼렛 요한슨, 연인 콜린 조스트와 약혼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연인 콜린 조스트와 약혼했습니다. 열애 2년 만에 약혼 소식을 전한 것입니다.

    미국 AP통신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9일 두 사람의 약혼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스칼렛 요한슨의 홍보 담당자인 마르셀 파리소는 “두 사람이 2년간의 열애 끝에 공식적으로 약혼했다”고 밝혔습니다.

    2006년에 처음 만나 안면만 트고 있었던 두 사람. 이들의 본격적인 만남은 지난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요한슨은 당시 미국 코미디 프로그램 <SNL>에 출연했는데요, 당시 해당 프로그램의 신인 작가로 활동하던 콜린 조스트와 인연을 맺었죠. 이후 친분을 유지하던 두 사람은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그해 11월, 두 사람은 뉴욕 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린 갈라 쇼에 함께 등장하며 자연스레 열애 사실을 인정했죠. 레드 카펫은 따로 걸었지만 쇼장 내부에서는 다정한 포즈로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죠.

    열애 공개 후 출연한 <SNL>에서 요한슨과 조스트는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공개한 후 <어벤져스: 엔드게임> 프리미어 시사회, 에미상 시상식 등 공식 석상에도 함께 나타나 다정한 모습을 보였죠. 콜린 조스트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요한슨이 어떤 존재인지 말했습니다.

    “그녀는 정말 쿨합니다. 불평불만이 별로 없고 꽤 멋진 사람이에요.”

    스칼렛 요한슨의 약혼자 콜린 조스트는 미국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한 인재로 할리우드의 ‘엄친아’입니다. 훈훈한 외모와 입담으로 현재 <SNL>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 진행을 맡고 있기도 합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의 결혼 시기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요한슨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그녀의 이전 결혼 경력까지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꽤 화려합니다. 요한슨은 지난 2008년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했으나 2년여 만에 이혼했습니다. 이후 2014년 프랑스 언론인 로맹 도리악과 재혼해 딸 로즈를 낳았지만, 2017년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죠. 그녀는 콜린 조스트와 약혼하면서 세 번째 결혼을 앞두고 있는 셈입니다.

    반면 조스트는 이번이 초혼. 팬들은 사랑이 넘치는(?) 할리우드에서 이 정도 결혼은 언급할 정도도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그래퍼
      GettyImagesKorea, Colin Jost 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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