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배고플 땐 이 명언을 꺼내 먹어요

2023.02.06

by 오기쁨

    배고플 땐 이 명언을 꺼내 먹어요

    초록의 계절, 더위의 계절!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낮에는 반팔을 입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날씨인데요, 이 시기쯤 되면 두려워지는 게 있죠. 노출! 그동안 옷으로 잘 감춰왔던 군살과 정면으로 마주해야 할 때입니다. 건강하게 보기 좋은 몸매로 다시 태어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지만, 울퉁불퉁 튀어나온 몸매 라인을 정돈하기에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밤에 야식이 생각날 때, 먹어도 먹어도 군것질을 하고 싶을 때 되새기면 좋을 스타들의 다이어트 명언을 알려드릴게요. 잘 캡처해두었다가 몸이 먹을 것을 원한다 싶을 때 꺼내 보시기 바랍니다.

    # 옥주현

    길이길이 회자되는 바로 그 말이죠. “먹어봤자 내가 아는 그 맛이다.”

    이 명언은 옥주현이 남긴 말입니다. 큰 키에 늘씬한 다리를 가진 그녀이지만, 핑클 시절 먹고 싶은 것을 다 먹고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68kg까지 나갔다는 그녀. 핑클 활동을 멈춘 후 요가와 식단 관리로 슬림한 보디라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한 말에 대해서는 과거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관리를 안 할 때는 마음껏 먹자는 의미에서 ‘먹어봤자 알고 있는 그 맛’이라고 했는데, 어느샌가 다이어트 명언이 되어 있더라”라고 털어놓기도 했죠.

    옥주현은 다이어트할 때 아침밥을 꼭 챙겨 먹고, 몸이 붓는 걸 방지하기 위해 생두부를 하루 한 끼씩 꼭 먹었다고 합니다. 또 ‘3일 길들이기’로 독한 마음으로 3일만 야식을 먹지 않고 버티면 습관부터 바꿀 수 있다고 하네요.

    # 김사랑

    “세끼 다 먹으면 살쪄요.”

    많은 여성의 워너비, 김러브의 명언입니다. 한국인은 삼시 세끼 잘 챙겨 먹어야 한다는 옛 어르신들의 말씀을 뒤집은 바로 이 명언! 김사랑처럼 ‘여리여리한’ 몸매를 위해서는 세끼 중 한 끼라도 포기해야 합니다.

    김사랑은 하루 두 끼만 먹는데, 저녁은 5~6시 정도 두부 샐러드나 연어 샐러드로 먹는다고 합니다. 또 술이나 과자 등 몸에 좋지 않은 것은 전혀 먹지 않고, 필라테스나 마사지 볼로 꾸준히 스트레칭해 독소가 쌓이는 걸 막는다고 해요.

    # 이소라

    “인생은 살이 쪘을 때와 안 쪘을 때로 나뉜다.”

    어쩌면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가장 도움이 되는 말이 아닐까 싶어요. 누구보다 요가 다이어트로 유명한 이소라의 명언입니다. 그녀는 모델 활동을 그만둔 후에도 꾸준히 아침에 요가를 하고, 해독 주스를 마시고, 달걀과 아보카도로 식사를 하는 등 관리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또 식단도 고등어를 구워 식사로 먹거나(밥 없이 고등어만!), 식사 후에 바로 운동을 하는 등 살이 찌지 않도록 꾸준히 자신을 채찍질하고 있습니다.

    # 한고은

    “먹어도 살 안 찌는 체질은 없어요.”

    최근 행복한 결혼 생활로 더 아름다워진 한고은의 말입니다. 누가 그녀를 40대라고 믿을까요. 한고은은 몸매 관리의 비법으로 저염식을 꼽았습니다. 심지어 샐러드도 드레싱 없이 먹는다는 그녀! 고기가 먹고 싶을 때는 닭 가슴살을 갈아 달걀, 파프리카, 후추 등을 넣고 패티를 만들어 구워 먹는다고 합니다. 소금 간은 당연히 최대한 싱겁게 해야겠죠.

    모두가 알지만 실천하기까지 진입 장벽이 높은 다이어트. 하지만 막상 한번 실천하기 시작하면 이후에는 유지만 잘하면 성공이 눈앞에 다가올 거예요. 올여름도 모두 즐겁게 노출할 수 있길!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그래퍼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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