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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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이 돌아왔다

2019-05-23T13:40:21+00:00 2019.05.23|

미담을 빼고는 논할 수 없는 이 시대의 낭만 가이, 배우 강하늘이 돌아옵니다. 지난 2017년 9월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우리 곁을 잠시 떠났던 그가 군 생활을 마치고 만기 전역했습니다. 전역과 함께 드라마 출연 소식을 전하며 팬들을 기쁘게 한 강하늘!

그는 2017년 9월 충남 논산 훈련소로 입대해 대전 계룡대 근무 지원단 육군 헌병대대에서 복무했습니다. 모범적인 군 생활로 ‘미담 제조기’라는 별명은 여전했죠. 20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23일 오전 전역했습니다.

“의지됐던 걸 그룹이 있는가?”란 질문에 웃음을 터뜨리며 “다인데, 어떻게 말해야 하나, 누가 있을까요. 다 너무너무 좋은데…”라고 부끄러워했다는 강하늘. 그러면서도 “오늘 아침에 봤던 분들은 러블리즈, 트와이스도 계셨고, 요즘 TV는 잘 못 봤는데, 레드벨벳도 계셨고…”라고 좋아하는 걸 그룹 이름을 하나둘씩 나열해 팬들에게 웃음을 안긴 이 남자, 어떻게 미워할 수 있을까요?

사실 군 복무 중 그를 TV나 영화에서 만날 수 없었을 뿐, 다른 곳에서는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육군 본부가 제작한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무대에 올라 열연하기도 했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석이었던 신흥무관학교는 독립군과 독립운동가를 배출해낸 곳입니다. 강하늘은 군 뮤지컬에서 배우 지창욱, 가수 김성규 등과 함께했는데요, 특히 지창욱과는 2010년 함께한 뮤지컬 <쓰릴 미> 이후 10년 만에 같은 무대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현충일 추념식에서는 배우 임시완과 주원, 지창욱 등과 함께 애국가를 불렀습니다. 또 지난달에는 ‘제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이야기꾼으로 나서 임시정부의 역사를 직접 전하기도 했습니다. 평소 모범적이고 바른 이미지의 강하늘이기에 더욱 어울리는 활동이었죠.

입대 전 스크린과 뮤지컬 무대에서 주로 활약했던 강하늘이 전역과 동시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옵니다. 그가 선택한 작품은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과거가 있는 여자 동백을 중심으로 그녀와 얽힌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로코’ 여신 공효진과 김지석, 손담비 등이 출연하며 올가을 방송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