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난다’ 김소희 전 대표, 96억 고택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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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난다’ 김소희 전 대표, 96억 고택 매입

2019-05-24T15:16:19+00:00 2019.05.24|

온라인 쇼핑몰 ‘스타일난다’를 창업해 성공적인 사업가가 된 김소희 전 대표. 그녀는 ‘스타일난다’ 사업뿐만 아니라 수년 전부터 건물을 매입하며 부동산 업계에서도 큰손으로 떠올랐는데요, 이번에는 96억원에 달하는 한옥 고택을 현찰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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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등기부에 따르면 김 전 대표가 지난 9일 서울 성북구에 있는 한옥 고택을 96억6,800만원에 매입했다고 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이 한옥은 서울시가 2007년 문화재자료 제37호로 지정한 가옥인데요, 1906년 대한제국 시기에 한 재력가가 건립한 집의 안채로 추정되는 건물입니다.

지난해 작성된 감정평가서에 따르면 이 가옥의 감정평가액은 65억원을 훌쩍 넘습니다. 김소희 전 대표가 감정평가액보다 31억원이 조금 넘는 가격에 가옥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가옥이 자리한 골목은 한옥을 개조한 고급 주택이 몰려 있어 그녀 또한 주거용으로 산 게 아닐까 추정됩니다.

김소희 전 대표는 앞서 서울 대학로에 있는 빌딩을 본인 명의로 165억원에 구매했는데요, 전액 현찰로 거래해 화제가 되기도 했죠. 그뿐 아니라 그녀는 서울 명동, 홍대, 신사동 가로수길 등에 있는 ‘3CE’ 플래그십 스토어 건물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그녀가 자신의 이름과 회사 명의로 매입한 부동산의 가치가 총 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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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전 대표는 22세의 나이에 어머니와 함께 온라인 쇼핑몰 ‘스타일난다’를 창업했습니다. 월 매출 1,000만원에 그치던 동대문표 온라인 쇼핑몰을 13년 만에 연 매출 1,600억원 규모로 키워낸 그녀는 1세대 인플루언서이기도 합니다.

김소희 전 대표는 ‘스타일난다’가 인기를 끌자 화장품과 인테리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죠. 2009년에는 화장품 제조 기업 한국콜마를 직접 찾아가 제품을 기획하고 제작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색조 화장품 브랜드 ‘쓰리컨셉아이즈(3CE)’는 웬만한 국내 메이크업 브랜드를 능가할 정도로 인기를 끌며 대형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여기에는 한류 열풍을 타고 중국에서 인기를 끈 것도 한몫했습니다.

기업 가치가 높아지자 그녀에게 각종 러브콜이 쏟아졌는데요, 김소희 전 대표는 프랑스 화장품 기업 로레알을 택했습니다. 그녀는 지난해 ‘스타일난다’의 지분 100%를 로레알그룹에 약 6,000억원에 매각했습니다. 이후 ‘스타일난다’와 ‘3CE’의 독창성을 이어가기 위해 로레알코리아의 기존 사업부와 별도의 사업 부문으로 회사를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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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들아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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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감각과 열정으로 온라인 쇼핑몰 업계에 성공 신화로 남은 그녀. 지금은 크리에이터 책임자로 활동하며 브랜드 기획과 디자인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결혼한 그녀는 아들 한 명을 낳고 사업가로, 아내로, 엄마로 더 바쁜 삶을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