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굿 뉴스!

daily issue

방탄소년단의 굿 뉴스!

2019-06-07T16:56:54+00:00 2019.06.07|

그룹 방탄소년단을 둘러싼 좋은 소식이 연일 들려오고 있습니다. 먼저 방탄소년단이 미국 그래미 ‘레코딩 아카데미(Recording Academy)’ 회원으로 선정됐다는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6일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회원 1,340명을 발표했는데요, 여기에 방탄소년단 멤버 일곱 명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포함됐습니다.

방시혁 대표는 프로페셔널 회원(Professional Member)으로, 방탄소년단은 투표 회원(Voting Member)으로 등록됐는데요,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이 되는 게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방탄소년단이 아직 그래미 어워드에서 상을 탄 적은 없지만, 수상자 결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1957년 설립된 음악 전문가 단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아티스트, 작곡가, 제작자, 엔지니어가 속해 있죠. 단체가 만들어지고 2년 뒤인 1959년부터 팝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드’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레코딩 아카데미 측이 매년 회원 등록 신청을 받긴 하지만 승인 절차가 꽤나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투표 회원은 미국에서 판매 또는 스트리밍된 음반이나 음원이 있어야 합니다. 프로페셔널 회원은 총괄 프로듀서나 저널리스트, 레이블 고위 관계자 등의 자격을 갖춰야 하죠.

어렵게라도 회원이 되면 매년 그래미 어워드의 수상자를 결정할 투표권을 얻게 됩니다. 올해 회원으로 등록된 방시혁 대표와 방탄소년단은 내년 그래미 어워드부터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새로운 회원은 오는 9월 15일까지 ‘레코딩 아카데미’ 측의 초청을 받아들여야 내년에 열릴 ‘제62회 그래미 어워드’의 투표에 참여가 가능합니다.

이번에 방시혁 대표와 방탄소년단이 회원이 된 건 인종과 성별, 연령대를 다양화하려는 레코딩 아카데미 측의 움직임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로라 세구라 뮐러 레코딩 아카데미 부회장은 2019년 회원 모집 과정의 의미 있는 변화로 음악 산업 분야의 다양한 목소리, 표현 방식, 우수성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한 가지 좋은 소식은 미 항공우주국(NASA)과 관련된 것입니다. 5년 뒤인 2024년, 달로 향하는 두 번째 달 탐사선에서 우주비행사들을 위해 방탄소년단의 노래 ‘문차일드(Moonchild)’와 ‘소우주(Mikrokosmos)’, ‘134340’을 플레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NASA는 2024년, 인류 최초로 달에 도달한 아폴로 11호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두 번째로 달 탐사에 나설 계획인데요, 우주비행사들을 위해 ‘NASA 문 튠스(NASA Moon Tunes)’라는 이름으로 재생 목록을 만들고 있습니다. 거기에 방탄소년단의 노래 세 곡이 포함된 거죠.

NASA는 28일까지 음악을 추천받은 뒤 오는 7월 ‘NASA 제3라디오’를 통해 확정된 음악을 생방송으로 전할 예정입니다. 달을 가까이 두고 우주에서 듣는 방탄소년단의 노래, 상상만으로도 이미 무중력 상태인 것처럼 황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