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트렌드

태양 가득히

2023.02.26

by VOGUE

    태양 가득히

    “햇빛이 눈부실 뿐이에요. 그것 빼놓곤 더할 나위 없이 좋아요.” ─ 영화 〈태양은 가득히〉 中

    2000년 첫선을 보인 ‘J12’는 경주용 자동차의 매끈한 차체와 요트의 장엄한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20주년을 맞아 아이덴티티는 고수한 채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 우선 베젤을 변형해 다이얼 오프닝을 키웠고 노치의 크기를 30에서 40으로 키웠다. 숫자와 인덱스의 폰트를 조정하고 크라운의 폭을 1/3로 줄여 카보숑 컷 세라믹 장식을 더했다.

    ‘J12’ 특유의 매끈한 라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둥글고 부드러운 케이스의 옆 라인을 살렸다. 이렇게 탄생한 화이트 세라믹 시계는 여성스러운 감각도 있어 무더운 여름날 화려한 스타일링과도 아주 잘 어울릴 듯.

    래커 다이얼, 세라믹 카보숑 세팅 크라운, 사파이어 케이스백, 세라믹 브레이슬릿과 오토매틱 무브먼트 그리고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블랙 ‘J12’!

    약 1캐럿의 다이아몬드 인디케이터를 세팅한 블랙 래커 다이얼 시계. 38mm의 큼지막한 다이얼은 남성미를 즐기는 여성도 환호할 만한 디자인이다.

    2000년에 먼저 블랙으로 선보인 후 2003년에 선보인 화이트 ‘J12’. 클래식처럼 끊임없이 새로운 매력으로 여성의 손목을 아름답게 빛낸다.

    날렵하고 매끈한 경주용 자동차를 떠올리는 블랙 ‘J12’. 블랙 세라믹 소재에 화이트 인덱스와 시침, 초침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은 어느덧 샤넬의 아이콘이 되었다.

    ‘J12’의 라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케이스의 두께를 약간 두껍게 조정했다. 옆 라인을 둥글고 부드럽게 처리한 덕분에 케이스가 이전보다 두꺼워 보이지는 않는다. 바시네(Bassine) 케이스와 새로운 브레이슬릿에는 링크를 이전보다 연장하는 형태로 디자인에 약간의 변형을 가미해 시각적 효과와 세련미를 한껏 끌어냈다. 시계는 샤넬 워치(Chanel Watches).

      에디터
      손은영, 이소민(Sub)
      포토그래퍼
      홍장현
      모델
      박세라
      헤어
      김귀애
      메이크업
      이미영
      네일
      박은경
      세트 스타일링
      최서윤 (Da;rak)
      스폰서
      샤넬 워치(Chanel Wat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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