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눈 돌린 백종원과 김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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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눈 돌린 백종원과 김태호

2019-06-13T15:26:24+00:00 2019.06.13|

바야흐로 유튜브의 시대. 개인 유튜버부터 스타 유튜버까지 누구나 한 번쯤 시작한다는 유튜브! 여기에 요리 연구가이자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과 <무한도전> 김태호 PD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 백종원

이름 석 자만으로도 어마어마한 신뢰를 얻고 있는 백종원 대표. 최근 시작한 tvN <고교급식왕>부터 그의 이름을 걸고 골목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살신성인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tvN <강식당 2>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죠. 그는 이미 종영한 <한식대첩>, <집밥 백선생>,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백종원의 3대천왕> 등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자신의 이름을 하나의 커다란 브랜드로 만들었습니다.

일단 믿고 보는 백종원 대표가 최근 자신의 유튜브 계정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개설했습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지 3일 만에 구독자 수는 이미 100만 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이로써 백종원 대표는 유튜브 실버 버튼과 골드 버튼을 동시에 받게 됐죠.

백종원 대표는 돼지 목살 카레, 김치찌개, 감자 샐러드 등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유튜브 영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적은 양부터 업소용 100인분 만들기까지 도전하며 많은 이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는 거죠. 수많은 자취생과 주부, 요식업자, 요리에 서툰 이들에게 백과사전과도 같은 역할을 한 백종원 대표. 이제 두고두고 필요할 때마다 볼 수 있는 레시피 영상이 생겼네요!

방송 출연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은 그가 유튜브를 시작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인터넷상에서 ‘백종원 레시피’라고 돌아다니는 것이 처음에 그가 소개한 것과 달리 변형된 부분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제대로 된 ‘백종원 레시피’를 전달하며, 많은 이들이 요리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역시 백 선생님, 엄지 척!

 

# 김태호 PD

매주 토요일 저녁을 책임지던 MBC <무한도전>. 지난해 종영 이후 많은 ‘무도 팬’을 추억 속에 살게 한 프로그램이죠. 여전히 팬들은 언제쯤 김태호 PD와 ‘무도 패밀리’가 돌아올까 기다리고 있는데요, <무한도전>은 아니지만 약간의 위로가 될 수 있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12일 김태호 PD와 제작진이 유튜브에 ‘놀면 뭐하니?’ 채널을 개설하고 돌아왔습니다. 소리 질러~! 채널 개설 후 올라온 영상의 제목은 ‘릴레이 카메라’. 제목부터 재미있죠. 출연자 한 명에게 카메라를 건네고, 릴레이로 돌아가며 촬영한 영상을 차례대로 채널에 올리는 형식입니다.

‘놀면 뭐하니?’라는 채널명은 유재석이 평소 스케줄이 없을 때 입버릇처럼 말하던 한마디에서 따왔다고 하네요. 덕분에 ‘릴레이 카메라’의 첫 주자 역시 유재석이 맡았습니다. 유재석은 후배 조세호를 만나 다짜고짜 카메라를 넘겼고, 갈팡질팡하던 이들은 식사를 하고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자신들의 모습을 찍었습니다.

조세호 다음 주자는 배우 태항호. 그는 결혼식 예복을 맞추고 있다가 카메라를 넘겨받았고 유병재, 조세호와 함께 한강에서 피크닉을 즐겼습니다. 이후 유병재에게 돌아간 카메라는 래퍼 딘딘을 거쳐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손에까지 넘어갔는데요, 유노윤호 편에서는 배우 강동호와 배구 선수 한선수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아주 훈훈한 광경이 담겼습니다.

카메라 메모리 카드 용량 소진을 목표로 이어가던 ‘릴레이 카메라’는 유노윤호 차례에서 끝났습니다. 제작진은 다시 유재석을 기점으로 이번에는 카메라 두 대로 이어갈 것을 알렸습니다. 의도도 목적도 없이 시작된 영상이지만 즉흥적이고 실험적이어서 ‘꿀잼’을 예고했는데요, 그다음 주자는 누가 될지 궁금해서 현기증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