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한 작품에 출연한 뒤 실제 연인이 된 스타들

2019.06.17

by 오기쁨

    한 작품에 출연한 뒤 실제 연인이 된 스타들

    드라마나 영화 등 한 작품에 출연해 실제 커플이 된 스타들! 작품 속 연인으로 등장해 눈빛과 호흡을 맞추다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작품을 하는 몇 달 내내 가까이 있다 보면 상대방의 매력에 빠질 시간도 많아지겠죠. 가상의 감정이 사랑으로 이어져 예쁘게 사랑을 키워가는 이들을 알아볼게요!

    # 구혜선-안재현

    KBS2 <블러드>에 함께 출연한 ‘안구 커플’ 구혜선과 안재현! 두 사람은 이 작품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습니다. 새하얀 피부와 고운 얼굴선으로 드라마 내내 진짜 ‘뱀파이어 커플’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를 들을 정도로 비슷했던 두 사람! 서로 잘 통하는 성격과 취향 덕분에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지난 2016년 결혼한 이들은 2017년 tvN <신혼일기>를 통해 달콤한 신혼 생활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죠.

    <신혼일기> 덕분에 더 좋은 이미지를 얻은 이들은 평소 방송에서도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 혜리-류준열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방송 당시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라는 유행어 아닌 유행어를 만들어낸 류준열.

    왈가닥 여주인공 혜리를 뒤에서 묵묵히 지켜주며 좋아한 남자 주인공 ‘정환’ 역으로 수많은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꽃미모’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택이’ 박보검과 맞서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 여성 팬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는데요, 드라마에서는 혜리와 박보검이 이어졌을지 모르나 현실에서 혜리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류준열이었습니다.

    2017년 열애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중간에 불거진 결별설에도 끄떡없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여덟 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여전히 알콩달콩 잘 만나고 있습니다.

    # 이준-정소민

    지난 2017년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연인 사이로 나왔던 이준과 정소민. 두 사람이 실제로 사랑에 빠졌습니다.

    촬영장에서도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는 등 친분을 과시하며 은근슬쩍 연인 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을 암시했던 두 사람!

    드라마가 방송되는 동안 팬들도 이들이 실제 연인 같다는 평을 내놓기도 했죠.

    지난 2017년 10월 이준이 육군 현역으로 입대 후 공황장애 때문에 사회복무요원으로 편입되었을 때도 정소민이 곁에서 힘을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연정훈-한가인

    우스갯소리로 ‘대한민국 3대 도둑’이 있다고 하죠. 김태희와 결혼한 비, 간장게장 그리고 한가인을 차지한 남자 연정훈.

    지난 2003년 KBS1 <노란 손수건>에 함께 출연한 한가인과 연정훈은 빠르게 연인이 되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당시 신인 배우에 가까웠지만 열애설이 나자 부인하지 않고 오히려 빠르게 결혼에 골인해 놀라움을 안겼죠. 심지어 당시 한가인의 나이는 24세. 큰 인기를 누리던 한가인의 결혼 소식에 수많은 남성 팬이 눈물을 삼켰습니다. 연정훈은 꽤 많은 질투를 사며 ‘대한민국 3대 도둑’이라는 웃지 못할 별명을 얻었죠.

    결혼 후 아픔을 겪고 첫째에 이어 최근 건강한 둘째를 얻은 이 부부는 여전히 신혼 시절처럼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 이보영-지성

    지난 2004년 SBS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 출연한 두 사람. 당시 극 중 서로의 상대역은 달랐습니다. 지성의 상대역은 배우 유진이었는데요, 역시 인연은 따로 있나 봅니다. 실제로 사랑에 빠진 건 이보영이었거든요.

    당시 “연예인과 만나는 건 싫다”는 이보영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지성은 연기를 그만두겠다고까지 선언했다고 합니다. 결국 이보영의 마음을 움직인 지성은 6년의 연애 기간을 거쳐 지난 2013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결혼 2년 만에 딸을 얻었고 지난 2월에는 아들을 얻었습니다. 지금은 두 사람 모두 배우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죠.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그래퍼
      SBS, KBS, tvN, 구혜선·지성·혜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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