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 하디드 ‘이른 아침의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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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 하디드 ‘이른 아침의 실수’

2019-06-18T17:53:21+00:00 2019.06.18|

금수저(!) 모델 벨라 하디드가 때아닌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무슨 일이냐고요? 최근 벨라 하디드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 한 장을 올렸습니다. 공항에서 찍은 사진이었는데요, 문제는 벨라의 발 위치! 그녀가 이륙 준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항공기와 아랍에미리트 항공기를 발로 차는 듯한 모양새였거든요.

사진이 올라온 후 ‘벨라 하디드는 인종차별주의자’, ‘벨라 사과해’라는 해시태그가 SNS에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또 디올과 캘빈 클라인 등 그녀가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를 보이콧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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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s a Dior Homme baby @mrkimj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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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심각해지는 듯 보이자 벨라는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시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정치적인 의도는 없었다”는 게 그녀의 주장. 배경에 항공기가 있다는 걸 전혀 모르고 발을 올렸다고 합니다. 벨라는 이번 일을 두고 “이른 아침의 실수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나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누군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었다. 나는 무슬림과 아랍을 사랑한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벨라는 “아버지에게 배운 대로 중동 지역이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하며 그들에게 사랑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벨라의 아버지 모하메드 하디드는 팔레스타인 출신이죠.) 그녀는 또 중동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존경심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것을 위해 움직이려 노력하고 있다고도 호소했습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국민에게 사과를 전했죠.

유난히 인종차별 논란이 잦은 벨라. 과거에는 동생 앤워 하디드와 함께 한국에 왔다가 “한국 스타벅스 밖에 서 있는데 초콜릿과 양파 냄새가 났다”고 SNS에 올려 뭇매를 맞기도 했죠. 역시 그녀에게 SNS는 ‘인생의 낭비’인 걸까요.

벨라의 행동에 대해 여전히 SNS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는 걸 보면, 모두가 그녀의 진심 어린 사과를 기다리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