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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 30억 전원주택 산 아이유

2019.06.18

by 오기쁨

    양평에 30억 전원주택 산 아이유

    가수 아이유가 지난해 경기도 양평의 한 전원주택을 매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7일 한 매체가 지난해 8월 아이유가 양평의 2층 규모 주택과 토지를 22억원에 매입했으며, 같은 해 11월 추가로 주변 땅 6필지를 8억원에 샀다고 보도했습니다.

    총 30억원이 들어간 주택 매입을 두고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 추측이 이어지자, 아이유 소속사 카카오M 관계자는 아이유가 주말에 친할머니 등 가족과 함께 편히 쉬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변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이유가 산 주택이 있는 양평군에는 배우와 가수 등 연예인이 많이 산다고 합니다. 산과 물이 가깝고 공기가 깨끗한 데다가 서울과 거리도 멀지 않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지역은 투자자보다는 실수요자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유는 앞서 지난해 2월 경기 과천시의 한 빌딩을 46억원에 매입한 사실이 올 초 뒤늦게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었죠. 당시 아이유의 빌딩이 지난해 12월 발표된 ‘GTX-C 노선’과 ‘과천 신도시 지정’과 관련해 혜택을 받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종의 투기 목적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아이유가 ‘미리 개발 정보를 얻은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죠.

    그러나 아이유는 “부당하게 개발 정보를 얻지 않았고, 투기 목적도 아니다”라고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실제로 아이유는 해당 건물을 어머니의 사무실과 후배 뮤지션들의 작업 공간으로 활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앞으로 건물을 매도할 계획이 없다고도 밝혔습니다.

    아이유는 어린 시절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사춘기조차 겪지 못했다고 고백한 적 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가세가 기울면서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살았기 때문에 힘듦을 느끼지 않기 위해 오히려 감정을 접어두고 있었던 거죠. 당시 아이유는 할머니, 남동생과 함께 단칸방에 살며 끼니를 감자로 때울 만큼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런 환경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마침내 가수가 된 아이유는 활동하며 모은 돈으로 데뷔 3년 만에 부모님의 빚을 모두 갚았습니다. 이후 아이유는 모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억 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평소 자신과 함께하는 스태프들 ‘팀 아이유’를 지극히 챙겨 ‘갓이유’라 불리는 그녀!

    이제는 자신이 번 돈으로 가족이 더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그래퍼
      카카오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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