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의사’로 돌아온 지성

daily issue

‘천재 의사’로 돌아온 지성

2019-06-28T16:15:41+00:00 2019.06.28|

작품마다 다른 캐릭터로 신선함을 주는 배우 지성! 선해 보이는 외모와 다정한 목소리, 뛰어난 연기력으로 브라운관을 점령해왔죠.

드라마 <비밀>에서는 재벌 총수의 후계자, <킬미, 힐미>에서는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 <피고인>에서는 딸과 아내를 죽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검사, 전작 <아는 와이프>에서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삶을 사는 30대 은행원까지. 쉼 없이 달려오며 매번 인생 캐릭터를 바꿔왔습니다.

그야말로 ‘믿고 보는’ 지성이 이번에는 천재 의사로 돌아옵니다. 새로 시작하는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에서 마취통증의학과 최연소 의사이자 교수 ‘차요한’ 역을 맡았는데요, 환자가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와 자리에 앉기까지 딱 10초! 그 짧은 시간이면 파악이 끝나 별명도 ‘닥터 10초’입니다.

탁월한 실력을 갖춘 차요한은 날카롭고 조용한 카리스마를 뽐내는 인물인데요, “신은 당신을 아프게 하고 나는 당신을 낫게 한다”고 뻔뻔하게 말해도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입니다. 넘치는 자신감조차 받아들이게 만드는 차요한.

지성은 지난 2007년 드라마 <뉴하트>에서도 의사 역할을 맡은 적이 있습니다. 하얀 가운을 입고, 푸들처럼 뽀글거리는 파마머리에 두 눈을 동그랗게 뜬 지성의 모습은 뭇 여성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죠.

당시 제대 후 첫 작품이었던 <뉴하트>에서는 마음만은 따뜻한 ‘꼴통 의사’였다면, 이번 <의사 요한>에서는 차갑고 이성적인 천재 의사입니다.

지성은 이번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한 편의 메디컬 드라마이자, 멜로 드라마다. 우리가 이 시대에 이야기해야 할 뚜렷한 주제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아버지가 심장 수술을 받으신 적이 있어 환자를 옆에서 지켜보는 보호자의 고통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네요.

연기 천재 지성이 진심을 담아 선보일 ‘진짜 의사’의 모습은 오는 7월 19일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