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주스로 먹어야 영양 효율이 더 좋은 채소는?

2019.07.09

by 공인아

    주스로 먹어야 영양 효율이 더 좋은 채소는?

    채소를 많이 먹으면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죠. 하지만 마음먹고 먹는다 해도 필수 섭취량 이상의 채소를 섭취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 건강한 녹색 채소를 주스 또는 스무디로 마시면 생채소를 먹을 때보다 더 수월하게,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죠.

    케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륨 함량도 매우 높은 채소 케일. 건강한 몸매와 피부를 가진 모델 미란다 커 역시 “나는 케일과 마카다미아 너트 오일, 시금치를 매일 챙겨 먹는다”고 밝힌 바 있죠. 하지만 쌉쌀한 끝 맛을 남기는 케일은 생으로 먹기에 썩 편하지만은 않은 맛입니다.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케일, 이렇게 먹어볼까요? 모델 이소라가 소개한 레시피를 따라 하면 더욱 맛있게 섭취할 수 있어요. 코코넛 워터와 케일 여섯 장, 키위, 바나나 한 개를 주서에 갈아서 시원하게 들이켜는 것!

    비트

    최근 비트가 건강식품으로 떠오르면서 과일 대신 생으로 섭취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채소인 만큼 생으로 많은 양을 먹으면 쉽게 질린다는 단점이 있죠.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혈압 조절에 효과적이고 알츠하이머 질환을 늦추는 비트를 친근하게 먹는 방법은? 달콤한 바나나, 상큼한 베리 종류와 함께 갈아서 먹는 것. 꿀을 살짝 더해주면 더욱 달콤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양배추

    보통은 양배추를 삶아 먹거나 찜 요리에 추가해서 먹지만, 양배추는 가열했을 때 영양소가 손실되는 대표적인 채소 중 하나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위장 보호에 효과적인 양배추의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하려면 주서에 갈아 먹거나 즙을 내서 먹거나 생으로 먹는 것이 최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양배추 주스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새콤달콤한 키위와 섞어 주스로 마시는 것이랍니다. 양배추와 키위는 궁합이 특히 잘 맞는데, 두 식품 모두 숙변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체내 독소 배출과 피부 건강에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당근

    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유명한 당근. 당근의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추고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해 노화로 인한 질병을 예방합니다. 한국인의 밥상에선 고기를 구워 먹을 때나 쌈을 싸 먹을 때 잘게 자른 당근 4~5개 정도 먹는 선에서 그치곤 하죠.

    하지만 당근을 주스로 마시면 훨씬 수월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한 그릇 다이어트 레시피>의 저자 최희정은 사과 50g과 당근 30g, 코코넛 음료 200ml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서 마시면 카페에서 마시는 건강 주스 이상으로 맛있는 음료를 만들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에디터
      공인아
      포토그래퍼
      pexe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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