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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건 베팅 <타짜: 원 아이드 잭>

2019.07.10

by 오기쁨

    인생을 건 베팅 <타짜: 원 아이드 잭>

    여기, 판이 새롭게 벌어졌습니다. 이번에는 화투가 아닌 포커. 제대로 놀아보려는 타짜들의 목숨을 건 한판,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이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시리즈의 시작이었던 영화 <타짜>는 화투판의 화려한 기술과 타짜들의 경쟁, 숨 막히는 승부를 담았죠.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타짜들. 그들의 세계는 얍삽한 속임수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화투판에서 거짓말로 손을 잃기도 하고, 인생이 끝나버리기도 했습니다.

    범상치 않은 승부욕과 욕망의 기운이 가득했던 화투판. 돈을 벌기 위해 그곳에 뛰어들었던 청년 ‘고니’와 도박판의 꽃 ‘정 마담’, 화려한 도박 인생 ‘아귀’까지 물러설 곳 없던 이들의 한판 승부에 관객들은 숨을 죽였습니다.

    <타짜-신의 손>은 ‘고니’의 조카 ‘대길’이 이끌어갑니다. 고향을 떠나 타짜로 화려하게 데뷔하지만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게 되죠. 그리고 우연히 고니의 파트너였던 ‘고광렬’을 만나 제대로 된 판을 찾아 전국을 떠돌아다닙니다.

    운명의 장난이었을까요? 고니의 운명처럼, 대길도 전설의 타짜 ‘아귀’를 만나 목숨을 건 대결을 펼치죠.

    끝인 줄로 알았던 타짜 시리즈가 이번에는 색다르게 돌아왔습니다. 각개전투였던 이전 작품과 달리 <타짜: 원 아이드 잭>에서는 강한 개성의 타짜들이 한 팀이 되어 팀플레이를 선보입니다.

    ‘애꾸(류승범 분)’는 타짜 ‘일출(박정민 분)’을 비롯해 ‘까치(이광수 분)’, ‘영미(임지연 분)’, ‘권 원장(권해효 분)’까지 불러들여 다섯 명으로 이뤄진 타짜 팀 ‘원 아이드 잭’을 만듭니다.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를 받고 모인 타짜들은 포커판에 인생을 베팅하죠.

    애꾸가 끌어들인 일출의 정체는 바로 전설의 타짜 짝귀의 아들. 그는 포커판에서 어떤 활약을 하게 될까요? 서로 다른 기술로 포커판을 휘어잡을 ‘원 아이드 잭’ 타짜들의 플레이가 기대됩니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오랜만에 상업 영화로 돌아온 류승범과 연기파 배우 박정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진정한 고수들의 세계에 발을 들인 꾼들의 이야기.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든 이길 수 있는 ‘원 아이드 잭’의 실체는 오는 9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 새로운 판에서 제대로 된 게임을 시작해볼까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그래퍼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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