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들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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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들의 활약

2019-07-15T15:47:00+00:00 2019.07.15|

최근 여러 논란 속에 미스코리아 대회가 열렸는데요. 그동안 이 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은 이들은 많았지만, 오랫동안 활동을 이어가며 사랑받는 배우는 많지 않죠. 이제는 미스코리아라는 수식어보다 배우라는 타이틀이 더 잘 어울리는 이들, 누가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배우 김성령. 5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세월이 멈춘 듯한 미모의 소유자입니다. 군살 없는 몸매와 미모는 미스코리아 대회 당시와 비교해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엉뚱하고 솔직한 성격도 매력 있는 그녀!

1988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진을 차지한 김성령은 1991년 스릴러 영화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첫 주연 작품에서 그녀는 신인 같지 않은 연기력으로 대종상 신인여우상과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여우상을 거머쥐었죠.

첫 영화로 성공을 거둔 그녀는 드라마 <92′ 고래사냥>, <명성황후>, <무인시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끊임없이 연기에 대한 열정을 펼쳐왔습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의 ‘젊고 예쁜’ 엄마 역할을 맡고 있죠. 최근 영화 <독전>에서는 짧지만 강한 인상을 심어준 그녀. 앞으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당대 최고의 미스코리아 선으로 꼽히는 배우는 바로 1989년 미스코리아 선 고현정입니다. 미스코리아 출신 중 영향력을 가장 크게 미치는 배우죠. 고현정은 미스코리아 당선 후 당시 국민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이 드라마로 그녀는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신인연기상을 받게 되죠. 이후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고, <엄마의 바다>를 통해 많은 엄마와 딸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이후 고현정은 그녀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 <모래시계>에 출연하는데요, 고현정은 <모래시계> 종영 후 바로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를 은퇴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죠. 하지만 그 후 10년 만에 그녀는 톱스타의 자리로 복귀했습니다. 드라마 <봄날>, <선덕여왕>, <디어 마이 프렌즈> 등 다양한 드라마로 “역시 고현정”이라는 평을 받았죠.

고현정이 선으로 당선되던 그해, 미스코리아 진 역시 우리에게 익숙한 여인이 차지했습니다. 배우 오현경이 그해 진으로 당선됐습니다. CF 모델로 활동하던 그녀는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연기자 데뷔 후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갔습니다. 당시 서구적인 체형과 외모로 큰 인기를 누리던 그녀는 당연한 수순처럼 진에 당선되었습니다.

이후 인기를 얻으며 다양한 활동을 하던 그녀는 1999년 안타까운 사건으로 연예계를 떠났습니다. 하지만 2007년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으로 당당하게 다시 돌아왔죠. 이후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한 걸음씩 다가갔습니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는 등 친근한 이미지로 다시 사랑받고 있습니다.

1991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뽑힌 배우 염정아도 빼놓을 수 없죠. 그녀는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린 청춘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에 출연하며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착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녀. 2000년대 들어 그녀의 활동에 빛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영화 <장화, 홍련>, <범죄의 재구성>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염정아는 <카트>로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습니다. 이후 <완벽한 타인>, <뺑반>, <미성년> 등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죠. 최근 드라마 <SKY캐슬>로 어마어마한 사랑을 받은 그녀. 나영석 PD의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산촌편> 방송도 앞두고 있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부터는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서구적인 미인형이 대세였는데요. 2000년 미스코리아 진이었던 김사랑만 봐도 알수 있어요. 미소가 예뻤던 그녀는 대회 이듬해 드라마 <어쩌면 좋아>를 시작으로 <천년지애>, <이 죽일놈의 사랑>, <왕과 나> 등으로 브라운관을 누비는 한편 스크린을 통해서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후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윤슬’ 역으로 큰 사랑을 받게 되죠.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싱글 라이프를 공개하며 수많은 여성의 워너비로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미스코리아 출신 중 가장 큰 활약을 보이는 주인공은 바로 2006년 미스코리아 진이었던 이하늬입니다. 미스코리아 대회 이듬해에 미스유니버스에도 도전한 그녀, 4위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았죠. 한복이 잘 어울리는 이하늬는 당시 전통 의상 부문에서 한국 최초로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2007년 SBS <한밤의 TV연예> MC로 연예계에 데뷔한 그녀는 드라마 <파스타>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영화 <타짜: 신의 손>, <부라더>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더니 <극한직업>으로 ‘천만 배우’ 타이틀을 달았죠. 뷰티 아이콘답게 <겟잇뷰티> 시리즈 MC로도 활약했습니다.

내면까지 건강한 아름다움을 갖춘 이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이 원하는 ‘미스코리아’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