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학영, 끊임없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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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학영, 끊임없는 논란

2019-07-18T11:08:22+00:00 2019.07.18|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던 예학영. 언젠가부터 그가 출연하는 작품은 볼 수 없었습니다. 음주 운전과 마약 투약 파문으로 자숙의 기간을 가졌기 때문인데요. 세상으로 돌아오고 싶다고 말하던 그가 또다시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으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예학영은 17일 오전 3시 10분쯤 서울 용산구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오토바이를 운전했습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48%로 면허정지 수준이었습니다.

예학영의 음주 운전 사실은 당시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일행 가운데 한 명이 넘어져 다치면서 밝혀졌습니다. 사고가 나자 119 구급대와 함께 출동한 경찰이 예학영의 음주 여부를 측정한 거죠. 경찰에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예학영은 “그냥 드라이브하던 중이었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예학영의 음주 운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벌써 두 번째입니다. 지난해 2월에는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포르셰 차량을 세워두고 자다가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7%로 역시 면허정지 수준이었죠. 당시 반성의 뜻을 밝혔던 그가 1년 5개월 만에 또다시 적발돼 좋지 않은 시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2009년 큰 논란의 주인공이 되면서 모든 연예 활동을 멈춘 과거가 있죠. 당시 예학영은 마약류인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밀반입하고 동료 연예인과 함께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그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했습니다. 이후 2011년 예학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해서는 안 되는 일, 또 보여드려선 안 되는 일로 인해 인간으로서 기본을 지키지 못하며 살았습니다. 못난 저 때문에 많이들 마음고생했고, 그런 와중에 어떤 이는 돌아서기도 했지만, 그보다 더 제 옆에서 저보다 더 저를 생각해주고 걱정해주는 사람이 많다는 걸 느끼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 손을 끝까지 잡아준 사람들과의 관계에 더 깊음을 느끼고 그들과 말로 표현 못할 교감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예학영은 “저를 보면 불쾌해하실 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천천히, 하지만 이제 다시 세상으로 들어오려 한다”며 조심스레 활동을 재개할 뜻을 밝혔습니다. 이후 2011년 Mnet <세레나데 대작전>으로 방송에 복귀한 후 영화 <배꼽>, <바리새인> 등에 출연했죠.

하지만 그는 또다시 같은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앞으로 한동안은 그가 말한 ‘세상’으로 다시 돌아오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