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물린 줄 알았더니, ‘콜린성 두드러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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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물린 줄 알았더니, ‘콜린성 두드러기’라고?

2019-07-23T22:18:02+00:00 2019.07.23|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여름휴가.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곳에서의 일광욕 혹은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던 도중, 갑자기 모기에 물린 것처럼 온몸에 울긋불긋 두드러기가 났다고요?

모기에 물린 적도, 잘못 먹은 것도 없는데 햇빛 알레르기가 의심되는 지금.

 

혹시 ‘콜린성 알레르기’라고 들어보셨나요?

얼마 전,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 역시 ‘콜린성 두드러기’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었습니다.

팬 커뮤니티 ‘BTS 위버스’에 한 팬이 올린 영상 게시물에

“아니요. 나 콜린성 알러지. 근지러 근지러”라는 댓글을 남겼죠.

 

뷔도 있다는 콜린성 두드러기가 뭘까요?

뜨거운 열을 물리적으로 받았거나 정서적인 자극을 받아 심부 체온이 상승할 때 발생하는 질환을 가리킵니다. 대개 운동, 목욕 등으로도 생길 수 있고, 스트레스를 받은 뒤에 생길 수도 있죠.

대표적인 증상은 피부 표면에 모기에 물린 것과 같은 작은 팽진이 생기며 심한 가려움 혹은 따가운 증상이 동반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얼굴이나 손발을 제외한 몸통에 많이 생깁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호흡곤란이나 현기증, 두통, 구토 등의 증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가볍게 생각하면 안 되죠. 신속하게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원인은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전문의들은 체온이 올라가는 경우, 부교감신경이 분비한 아세틸콜린을 땀샘에 있는 수용체가 받아야 하는데, 이를 비만세포가 받으면 히스타민이 분비되어 콜린성 두드러기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만약 두드러기와 같은 알레르기 반응이 6주에서 6개월이 될 때까지 또다시 발현한다면 만성으로 진단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만성이 되기 전에 전문가와 상담해 발병 초기에 잡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