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킨 피닉스-루니 마라, 드디어 약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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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피닉스-루니 마라, 드디어 약혼

2019-07-24T12:49:15+00:00 2019.07.24|

영화로 맺어진 인연이 현실로 이어져 로맨틱한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할리우드 스타 배우 루니 마라와 호아킨 피닉스가 드디어 약혼했습니다. 3년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한 두 사람의 소식에 할리우드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루니 마라와 호아킨 피닉스의 인연은 지난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평단과 관객을 모두 만족시킨 영화 <그녀(Her)>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

호아킨 피닉스는 외롭고 공허한 삶을 살아가는 ‘테오도르’ 역을, 루니 마라는 테오도르와 헤어진 아내 ‘캐서린’ 역을 맡았습니다. 영화 전반에 깔린 외로운 분위기 속에서 테오도르와 캐서린이 한창 사랑에 빠져 있던 회상 장면은 따뜻함으로 가득 차 있었죠.

이후 두 사람은 영화 <막달라 마리아: 부활의 증인>으로 다시 만났습니다. 호아킨 피닉스는 예수 역을, 루니 마라는 막달라 마리아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습니다. 영화 촬영 중 열애설이 터지자 당시에는 아무 말도 없었는데요. 두 사람은 칸 영화제에 함께 참석하는 모습을 보이며 연인임을 공식적으로 알렸습니다. 영화를 촬영하며 서로에게 애틋한 감정을 가지게 됐다고 해요.

이후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힐스에서 함께 살기 시작했는데요, 이웃들 사이에서 아주 조용한 커플로 유명했습니다. 집에서 함께 다큐멘터리를 보고, 사진을 찍는 등 굉장히 정적인 생활을 했다고 해요.

11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에 빠진 두 사람! 이들은 25일 개봉할 영화 <돈 워리>에서 세 번째로 함께 출연했습니다. 영화 속에서도 둘은 연인 사이입니다.

호아킨 피닉스는 주인공 ‘존 캘러핸’ 역을, 루니 마라는 존의 연인이자 든든한 지원자 ‘아누’ 역을 맡았습니다. 실제 캐스팅 과정에서 호아킨 피닉스는 구스 반 산트 감독에게 아누 역으로 자신의 연인인 루니 마라를 추천했다고 해요. 이미 약혼을 발표한 만큼 <돈 워리>에서 두 사람이 보여줄 로맨틱한 연기도 기대됩니다.

연기력을 인정받은 루니 마라와 호아킨 피닉스는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바쁜 배우 커플이기도 합니다. 루니 마라는 영화 <캐롤>로 제68회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호아킨 피닉스는 <너는 여기에 없었다>로 제70회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죠. 차기작을 준비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약혼 사실을 알린 두 사람에게 팬들의 뜨거운 축하가 쏟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