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 개선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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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 개선 프로젝트

2019-08-02T18:15:57+00:00 2019.08.02|

혹시 상대방으로부터 “말을 꼭 그렇게밖에 못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반대로 그런 말을 해주고 싶었던 적은요?

 

<말투 때문에 말투 덕분에>의 작가 이오타 다쓰나리는 평소 말 습관을 점검하고 개선하면 인생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조언합니다.

 

말투 때문에 비호감으로 전락하는 경우와 말투 덕분에 급호감으로 떠오르는 대표 사례 여덟 가지를 알아볼까요?

 

1 그러니까 A란 거잖아? VS 그러게, 힘들었겠다

종종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고민을 털어놓고 싶어서 어렵게 이야기를 꺼냈는데 “그러니까 한마디로 00라는 거지?”라며 요약해버리는 사람. 고민을 말한 사람은 그 결론을 듣자고 대화를 시도한 게 아닌데 이런 식의 대화라면 더 이상 말을 섞고 싶지 않겠죠? 이런 식으로 결론을 지어버리기 전에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고 공감하면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2 원래 다 그런 거야 VS 그러게,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지인에게 어렵사리 무거운 고민을 털어놨는데 “원래 다 그런 거야”라는 말을 들으면 힘이 쭉 빠집니다. “원래 인생이 다 그런 거야. 나도 그랬어!”라며 자신의 경험이 전부인 양 조언하는 사람과 “그러게,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하며 함께 고민하는 자세를 보여주는 사람. 누가 더 호감일지 안 봐도 뻔하죠?

 

3 보는 사람들마다 예쁘대 VS 나 자랑 좀 해도 되니?

남들에게 칭찬받고 싶을 때는 에두르지 말고 솔직하게 칭찬해달라고 말하는 편이 낫습니다. “나 자랑 좀 해도 돼?” 또는 “나 사실 칭찬받고 싶어서 하는 말인데…” 하고 솔직하게 말하면 상대방도 웃으면서 기꺼이 리액션할 준비를 할 거예요. 적당한 뻔뻔함은 상대방에게 오히려 솔직하게 비치고 귀엽게까지 느껴진답니다.

 

4 별로네 뭐! VS 그래도 B는 괜찮았어

평소 부정적인 면만 건드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늘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화를 보거나 외식을 하면서 “돈 아까워”, “내가 해도 이것보다는 맛있겠다”라고 평가하는 사람과는 다시는 소중한 시간을 나누고 싶지 않아집니다. 반면 “스토리는 나쁘지 않았어”, “이건 맛있었어”라고 말하는 사람과는 더 오랜 시간 함께하고 싶어지죠. 긍정적인 시선과 대화는 주위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5 분명히 A가 맞아 VS 그럴 수도 있겠네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일단 본인 의견이 맞다고 단정하고 주장을 절대 굽히지 않는 사람이 있죠? 이런 사람은 자신의 생각에 굳은 확신을 가진 나머지 제멋대로 상황을 해석한 뒤 그 생각을 상대방에게도 강요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강압적으로 고집과 아집을 가진 사람과는 다시는 대화를 하고 싶지 않아집니다.

 

6 전 아무거나 상관없어요 VS 저는 A가 더 좋아요

본인 의견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무례한 일이라 생각하며 어떤 주제든 얼버무려 대답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당시 상황에 무관심해 보이거나 ‘별로 알려주고 싶지 않다’는 방어 본능으로 비칠 수 있습니다. ‘최소한 상대에게 내 의견을 알리자’는 생각으로 대화한다면 호감 가는 말투로 바꿀 수 있습니다.

 

7 A가 그렇게 했대 VS 난 안 겪어봐서 잘 몰라

어딜 가나 남 얘기 좋아하는 사람이 꼭 한 명씩 있죠? 그런데 말입니다. ‘정보통’으로 통하는 사람이 ‘호감’이긴 힘듭니다. 남의 잘못을 언급하며 ‘00~하대’라고 말하는 건 상대방의 관심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호감도를 떨어뜨리고 신뢰를 무너뜨립니다. 그럼 대안은? 직접 보고 들은 것, 실제로 경험한 것만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말투 때문에 말투 덕분에>의 작가 이오타 다쓰나리가 남긴 명언 하나 전달할까요? “남 얘기만 안 해도 저절로 신뢰를 얻는다.”

 

8 내일까지 가능하세요? VS 내일까지 해주실 수 있어요?

우리가 업무 협조를 요청하거나 부탁할 때 자주 쓰는 표현 중에 ‘가능하세요?’라는 말이 있습니다. 언뜻 정중하게 부탁하는 것처럼 들리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압박을 느끼는 매우 불편한 표현이죠. 차라리 ‘해주실 수 있나요?’ 하고 솔직하게 부탁하세요. 다음 대화가 한결 편안해질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