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전시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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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전시회가 열렸다

2019-08-05T17:14:20+00:00 2019.08.05|

현재 군 복무 중인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그는 오래전부터 현대미술 작품을 수집해온 미술 애호가로도 유명하죠.

5일 한 매체에 따르면 ‘UNTITLED 2017’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는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지난 1일 열렸습니다. 지드래곤의 생일이 있는 달인 8월을 기념해 팬들을 위해 열린 이벤트성 전시라고 하는군요. <UNTITLED 2017>은 철저히 예약제로 진행됐는데요. 지드래곤의 작품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도록 회당 40명씩 사전 예약을 받았다고 해요.

이번에 공개된 지드래곤의 그림은 모두 7점. 대형 그림 ‘UNTITLED 2017’ 1점과 6점으로 구성된 ‘플라워 로드(Flower Road)’입니다. 모두 지드래곤이 입대 전에 직접 그린 작품입니다. 갤러리 1층에는 지드래곤의 그림 7점, 지하 1층에는 네온사인으로 제작된 그림 1점을 비롯해 비주얼 아트 2점과 대형 설치물 1점까지 모두 4점이 전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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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ne nuit, fais de beaux rê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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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 판화로 제작된 해당 작품은 구매도 가능합니다. 에디션 300번까지 한정 제작된 ‘UNTITLED 2017’은 518달러, 우리 돈 약 62만원. 6점으로 구성된 ‘플라워 로드’ 시리즈는 1점당 218달러, 우리 돈 약 26만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드래곤이 입대 전에 그린 페인팅 원본을 아크릴 액자에 인쇄한 것이라고 하는군요.

지드래곤의 작품은 직접 구매도 가능한데요, 현지에서 작품을 구매하지 못하더라도 곧 온라인 판매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는 18일까지 열리고, 이후 싱가포르, 중국 상하이, 태국 방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홍콩, 아시아 5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드래곤은 입대 전부터 현대미술에 대한 관심이 높기로 유명했죠. 2015년에는 미술가 12명과 협업해 <피스마이너스원: 무대를 넘어서>라는 전시회를 서울시립미술관 주최로 열었습니다.

당시 지드래곤은 인터뷰에서 “저도 일반 관람객과 다르지 않아요. 어릴 때부터 미술을 공부하지도 않았고, 현재 전공하고 있지도 않죠. 그만큼 누구나 쉽게 들러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친근한 전시를 기획했어요. 저를 매개로 현대미술에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라고 밝히며 미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또 그의 노래 ‘BAE BAE’가 화가 프랜시스 베이컨의 작품을 보고 영감을 받아 쓴 곡이라는 사실은 이미 유명한 에피소드.

음악계와 미술계를 넘나들며 주목받고 있는 지드래곤. 군대에 있는 동안에도 이슈메이커로 떠오른 그는 오는 10월 제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