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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 아들 매덕스, 연세대 입학

2019.08.06

by 오기쁨

    졸리 아들 매덕스, 연세대 입학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큰아들 매덕스 졸리-피트가 한동안 우리나라에서 공부를 이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많은 나라 중 우리나라에서 공부하기로 한 이유가 꽤 궁금해지는데요, 미국 연예 매체 <피플>은 현지 시간으로 5일 매덕스가 연세대학교에 입학한다고 전했습니다.

    매덕스는 오는 9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UIC)에 외국인 전형으로 입학해 생명과학공학을 전공할 예정입니다. 여러 대학에서 입학 허가를 받았는데 스스로 연세대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매덕스는 입학을 앞두고 일주일에 여러 번 수업을 받으며 한국어 공부도 하고 있다는군요. 매덕스는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고, K-팝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입학 후 매덕스는 인천 송도에 있는 국제캠퍼스에서 기숙사 생활을 할 예정입니다. 졸리는 이달 중 매덕스와 함께 한국을 방문해 입학 준비를 함께 도울 계획이라고 해요. <피플>에 따르면, 졸리는 매덕스의 결정을 매우 자랑스러워하고 있습니다. 다만 타지에서 홀로 공부할 아들이 몹시 그리울 것 같다고 하네요.

    앞서 지난해 11월, 졸리는 두 아들 매덕스, 팍스와 함께 연세대학교 캠퍼스를 방문해 화제가 됐죠. 당시 졸리 가족은 직접 캠퍼스 투어를 신청해 연세대 홍보대사 학생들의 안내를 받으며 학교를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매덕스는 최근 졸리가 전 재산을 상속하려 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면서 크게 주목받았습니다. 당시 <레이더 온라인>에 따르면, 졸리가 물려주려는 재산은 우리 돈으로 총 1,340억원에 달했는데요. 이에 대해 졸리가 언급한 바는 따로 없었죠.

    졸리는 지난 2002년 전남편인 배우 빌리 밥 손튼과 결혼했을 당시 캄보디아에서 매덕스를 입양했습니다. 이후 여러 인터뷰를 통해 어렵고 힘들 때마다 매덕스가 많은 의지가 됐다고 밝히기도 했죠. 지난 2015년 유방암 수술을 받은 졸리는 우울증과 식욕부진 등 후유증을 겪었는데요, 당시 곁을 지켜준 매덕스로부터 큰 힘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제 매덕스가 우리나라에서 생활하면 길을 가다가 그를 만나게 될 수도 있겠네요. 부디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그래퍼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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