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펀딩> 유준상 편에 쏟아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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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펀딩> 유준상 편에 쏟아진 관심

2019-08-19T16:25:00+00:00 2019.08.19|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새롭게 시작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같이 펀딩>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같이 펀딩>은 크라우드펀딩을 기반으로 합니다. 혼자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가 많은데요,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이를 확인하고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하는 거죠.

18일 방송된 첫 회에서는 MC 유희열과 유준상, 유인나, 노홍철이 등장했습니다. 유준상은 평소 자신이 전생에 독립투사였을 거라고 생각할 정도로 애국심이 투철한 편입니다. 그가 아내 홍은희와 3·1절에 결혼한 사실과 식장에 태극기를 걸고 만세 삼창을 외친 에피소드는 이미 유명하죠. 심지어 신혼여행은 상하이 임시정부로 갔다고 하니, 그의 애국심은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그는 불타는 애국심을 이번 방송에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펼쳐냈습니다.

유준상이 준비한 펀딩의 소재는 바로 ‘국기함 프로젝트’. 지난 5월부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는 그는 직접 아이디어 회의에 참석하며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또 역사 강사 설민석을 만나 태극기의 탄생기와 불교계에서 은밀하게 독립운동을 진행했던 초월 스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태극기가 대중화된 게 나라를 잃고 난 후 3·1운동을 하면서부터였다는 것, 태극기가 담고 있는 ‘자주독립의 의지’, ‘화합과 통일의 정신’이라는 점은 모두가 알고 있어야 할 중요한 사실이었습니다. 또 그동안 모든 기록이 사라져 알려지지 않았던 초월 스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유준상은 내내 눈물을 쏟았습니다.

그는 설민석을 만난 다음 날부터 국기함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했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챙기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고, 곧 크라우드펀딩의 참여로 이어지게 했습니다.

방송 직후 펀딩에서는 미리 준비한 국기함 5,000개가 순식간에 마감됐고, 이후 5,000개를 더 늘려 진행했는데 이조차도 마감되며 열띤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죠. <같이 펀딩> 프로그램 측은 2차 펀딩을 앞당겨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프로그램 측이 제시한 모금액은 815만원이었지만, 방송 당일 이미 목표액의 4,135%를 넘기며 19일 현재 약 3억3,700만원이 모였습니다. 국기함 판매 금액은 전액 독립 유공자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가치를 실현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에 나의 관심을 쏟으면 그걸로 오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