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Fade Out Lines

2023.02.26

by 송보라

    Fade Out Lines

    조각적 테일러링으로 완성된 안토니 바카렐로의 패션 탐미주의. 생로랑의 다양한 아이콘 중 ‘리틀 블랙 드레스’를 해석한 미니드레스에는 크리스털 자수와 컷오프 디테일을 가미했다.

    극단으로 치닫는 실루엣과 소재, 수많은 장식. 바카렐로의 생로랑은 스릴로 가득하다. 진귀한 깃털로 완성한 오프 숄더 미니드레스의 섹시한 여인.

    반짝이는 에나멜 재킷 덕분에 80년대 헬무트 뉴튼 여성처럼 퇴폐적이고 강인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르 스모킹의 또 다른 해석.

    80년대 워킹 우먼이 떠오르는 기다랗고 큼지막한 코트. 여기에 반전 매력을 더하는 마이크로 블랙 드레스 그리고 아찔한 하이힐과 섹시한 투명 스타킹까지.

    80년대 워킹 우먼이 떠오르는 기다랗고 큼지막한 코트. 여기에 반전 매력을 더하는 마이크로 블랙 드레스 그리고 아찔한 하이힐과 섹시한 투명 스타킹까지.

    그래픽적인 핑크 미니드레스는 매우 작은 스팽글로 완성됐다. 깃털 장식의 블랙 부츠가 드라마를 더한다.

    70년대 분위기가 가득한 맥시 스커트 스타일링. 쫙 달라붙는 시스루 니트 톱에 어울린 가죽 스커트는 여자의 다리를 은밀하게 드러낸다.

    안토니 바카렐로는 네온을 섹시하고 모던하게 해석했다. 한쪽 어깨는 드러내고, 다른 한쪽은 거대하게 부풀린 깃털 드레스는 다양한 네온 시리즈의 섹시한 버전.

    밤의 여인이 즐기는 생로랑의 네온 컬러. 어깨를 살짝 강조하고 깊은 브이넥으로 섹시함을 부각시킨 미니 원피스에 그린 가죽 벨트로 컬러를 더했다.

    여자의 벗은 몸과 모피만큼 섹시하고 야릇한 조합이 있을까? 투명한 검정 타이츠와 핑크 에나멜 펌프스만으로 충분한 모피 스타일링. 검정과 흰색을 배색한 모피는 여우털로 완성됐다. 의상과 슈즈, 액세서리는 생로랑 바이 안토니 바카렐로(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여자의 벗은 몸과 모피만큼 섹시하고 야릇한 조합이 있을까? 투명한 검정 타이츠와 핑크 에나멜 펌프스만으로 충분한 모피 스타일링. 검정과 흰색을 배색한 모피는 여우털로 완성됐다. 화보의 의상과 슈즈, 액세서리는 생로랑 바이 안토니 바카렐로(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Life was full and fruitful
    And you could a take a real bite
    The juice pouring well over
    You skins delight
    But the shadow it grows
    And take the depth away
    Leaving broken down pieces
    To this priceless ballet
      에디터
      손은영
      포토그래퍼
      강혜원
      모델
      강소영
      에디터
      이소민
      헤어
      한지선
      메이크업
      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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