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드라마 속 커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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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드라마 속 커플들

2019-08-23T12:33:08+00:00 2019.08.23|

드라마에 함께 출연해 찰떡궁합을 자랑한 배우들이 있습니다. 연인으로 한 번 같이 출연하기도 어려운데, 심지어 또 다른 작품에서도 함께 출연해 케미를 선사하기도 하죠. 아무리 보아도 너무 잘 어울렸던 배우들의 조합, 누가 있을까요?

 

# 에릭 & 정유미

에릭과 정유미. 두 사람을 어느 작품에서 커플로 보았느냐 물으면 아마 저마다 대답이 다를 것 같습니다. 두 배우는 두 개의 작품에 커플로 출연했거든요. 2007년, 많은 이들에게 인생 드라마로 남았다는 <케세라세라>에서 두 사람은 처음 호흡을 맞췄습니다.

<케세라세라>는 백화점과 패션 업계를 무대로 네 주인공의 일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에릭은 자존심 강하고 허영기 많은 남자 ‘강태주’로, 정유미는 어리바리하고 착하지만 용감무쌍한 여자 ‘한은수’로 나왔습니다. 풋풋했던 두 사람은 이 드라마로 큰 인기를 얻었죠.

이후 7년 만인 2014년, 두 사람은 드라마 <연애의 발견>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오랜 연애 끝에 이별하고 다시 만난 연인으로 출연한 두 사람. 사랑의 현실적인 면을 보여주면서 또 한 번 두 사람의 케미를 확인시켰죠.

최근 두 사람을 남녀 주인공으로 한 <케세라세라> 리메이크작이 제작될 예정이라는 소식에 팬들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 이동욱 & 유인나

드라마 <도깨비>에서 주인공 공유 & 김고은 커플만큼이나 사랑받았던 두 사람이죠. ‘저승이’ 이동욱과 ‘써니’ 유인나! 이동욱은 드라마에서 저승사자 ‘왕여’ 역할을, 유인나는 전생에 ‘김선’이자 현생에서는 ‘써니’로 분해 열연을 펼쳤습니다.

전생에서 애틋한 사랑을 했던 두 사람은 현생에서도 해피 엔딩의 꿈을 이루지 못해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죠. 두 사람, 그냥 사랑하게 해달라는 팬들의 기도가 통했던 걸까요?

두 사람은 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이동욱은 무뚝뚝하지만 속은 부드러운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 역을, 유인나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 역으로 출연했죠.

두 사람은 <도깨비>에서 이루지 못했던 사랑을 <진심이 닿다>에서 마침내 이뤘습니다. 달콤한 러브 모드에 팬들은 조금이나마 갈증이 해소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한지민 & 남주혁

지난봄, 아름답게 막을 내린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 과거와 현실을 오가는 어려움 속에서도 애틋한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특히 한지민은 ‘젊은 혜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는데요, 뒤엉켰던 기억 속의 남주혁의 모습은 또 다른 여운을 안겼습니다.

최근 남주혁이 남자 주인공으로 거론된 영화 <조제>의 여자 주인공으로 한지민이 물망에 올랐다는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조제>는 이누도 잇신 감독이 연출한 일본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작인데요, 장애가 있는 여자 ‘조제’와 막 대학을 졸업한 남자 ‘쓰네오’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원작도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터라, 이 작품을 한지민과 남주혁의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기다리는 팬이 많은데요, 과연 이들이 <조제>에서 다시 만나 또 다른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