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이 알아야 할 북유럽 주얼리 브랜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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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이 알아야 할 북유럽 주얼리 브랜드 3

2019-08-14T22:51:20+00:00 2019.08.23|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이라고 하면 흔히 미니멀한 주얼리와 깔끔한 인테리어가 떠오르죠. 그렇지만 최근 주얼리 디자인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인기 있는 북유럽 인플루언서의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면 오가닉한 곡선의 주얼리가 기존의 기하학적 디자인을 대체하고 있음을 알 수 있죠. 새로운 북유럽 주얼리 스타일을 구축하는 세 주얼리 브랜드를 만났습니다.

Orit Elhanati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반지도 물론 아름답죠. 하지만 흐르는 듯한 선은 또 다른 걸 만들어냅니다.” 오리트 엘하나티는 자신의 주얼리 디자인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완벽하게 본능에 따라 작업하는 편이에요. 작업하는 동안에는 어떻게 마무리될지 전혀 알 수 없죠. 그런 방식이 내 주얼리를 차별화하고 유동적인 형태로 만든다고 생각해요.” 중동 출신의 엘하나티는 코펜하겐을 기반으로 작업하는 디자이너입니다. 2012년에 자신의 이름으로 브랜드를 론칭했죠. 그녀의 주얼리는 독특하면서도 거칠고 예술적입니다. 최근엔 스타일리스트이자 인플루언서인 알렉산드라 칼과 함께 ‘X’라는 이름의 컬렉션을 발표했죠. “더 멋진 것을 만들기 위해서 서로 다른 것을 조합했어요.” 24K 도금한 은으로 만든 파인 주얼리 컬렉션으로 남성미와 여성미가 공존하는 것이 특징.

Line&Jo

“디자이너이자 아티스트로서 사회의 변화를 디자인에 반영했습니다. 지속 가능성, 재활용 소재,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움직임 등. 이런 요소가 소재 선택과 형태, 주얼리의 표면 처리에 많은 영향을 미쳤죠.” 전통 보석 세공업을 익힌 주얼리 디자이너 라인 홀버그는 자신의 브랜드 라인앤조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비대칭 귀고리를 좋아하고, 평상시 착용하기 좋은, 접근 가능한 파인 주얼리를 선호한다면 라인앤조를 추천합니다. 홀버그는 최근 ‘라인앤조 그리고 바다’라는 이름의 컬렉션을 발표했는데요. 시대정신을 시적인 방식으로 우아하게 표현했습니다. 바로크 진주, 파이어 오팔을 18K 골드에 세팅한 파도 형태의 주얼리죠.

MaryLou

한국계 덴마크인 주얼리 디자이너 마리 루이스 요엔슨은 믹스 앤 매치를 추구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마리루 주얼리를 발표할 때마다 ‘컬렉션’이 아니라 ‘패밀리’라고 표현하죠. “5년 전에 주얼리를 사고 오늘 또 하나를 사더라도 둘이 완벽하게 어울려야 하니까요.” 그녀는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변치 않도록 장인 정신과 고가의 원석에 초점을 맞춥니다. 최근에 선보인 주얼리 패밀리는 “산과 동굴의 울퉁불퉁하고 불규칙한 표면”에서 영감을 얻었죠. 거칠게 마감된 금덩어리가 반지나 귀고리가 되고 숨겨진 보물처럼 반짝입니다. “과감한 동시에 현실적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