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 업!

Beauty

힙 업!

2019-08-23T11:36:20+00:00 2019.08.23|

해외 파파라치 사진이냐고요? 가수 제시의 일상 사진입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Jessi / 제시(@jessicah_o)님의 공유 게시물님,

 

잘록한 허리에 볼륨 넘치는 애플 힙, 이제 더 이상 해외 여성들만의 워너비 몸매가 아니라는 사실! 국내에서도 킴 카다시안을 연상케 하는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갖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GABI MOON ☾(@iamchocobi)님의 공유 게시물님,

 

꽤 오래, 우리는 ‘하얀 피부에 부러질 듯 깡마른 걸 그룹 몸매’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예쁜 몸이라 함은 건강한 몸보다는 마른 몸매에 가까웠죠. 외국 사람들이 보기에 “너 너무 말랐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정도가 우리에게 ‘날씬한 몸’이라 여겨지는 정도니까요.

 

최근에는 엉덩이까지 뚝 떨어지는 빈약한 마른 몸 대신, 근육이 조화롭게 밸런스를 이루는 건강한 몸매를 지향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건강한 몸매를 대변하는 가장 큰 포인트, ‘애플 힙’이 대세죠!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한혜진(@modelhanhyejin)님의 공유 게시물님,

 

물론 애플 힙 트렌드가 반가운 건, 단지 외형적인 이유 때문만은 아닙니다. 단순히 미용적 측면으로만 판단하기에는 건강을 위해 엉덩이 근육이 가지는 역할이 상당합니다.

먼저 신체의 중심에 자리한 엉덩이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가장 큰 근육 중 하나로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고 골반과 대퇴, 허리를 동시에 잡아주어 척추를 바로 서게 합니다. 또한 땅에 수직인 축을 감지하여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죠. 그렇기 때문에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면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몸의 균형이 넘어지면서 쉽게 넘어지게 됩니다. 심한 경우 척추가 뒤틀리거나 뼈가 부러질 수도 있어요.

 

나이가 들수록 엉덩이 살이 아래로 처지고, 몸매에 비해 엉덩이가 빈약해지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엉덩이 근육은 운동이 부족하거나 혹은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는 경우 급속도로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엉덩이는 본래 기능을 잃고 허벅지 뒤 근육이 그를 대신하면서 다리는 점점 굵어지고 엉덩이는 처지는 것이죠.

 

따라서 좌식 생활에 익숙한 현대인일수록 애플 힙을 목표로 운동과 자세를 교정해야 한다는 사실!

 

먼저 가장 쉽게, 평소 실천할 수 있는 애플 힙을 위한 습관부터 천천히 알아볼까요?

 

 

엉덩이에 힘주고 빨리 걷기
평소 걸을 때 엉덩이에 힘을 준 상태로 조금 빨리 걷는 속보를 합니다. 엉덩이 근육에 힘이 집중될수록 좋아요. 보폭은 80~90cm 정도로 약간 넓게!

틈틈이 일어나서 까치발 들기
장시간 앉아서 업무를 보는 경우, 최소 1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서 까치발을 들었다 내리는 것을 반복합니다. 까치발을 들 땐 엉덩이에 힘을 주는 것이 포인트. 도저히 짬이 나지 않는다면 틈틈이 엉덩이를 두드려 뭉친 근육을 풀어주세요.

운동 후 바로 앉지 않기
운동 후 숨이 차 바로 털썩 앉거나 눕게 되면 긴장했던 엉덩이 근육이 그 순간 자제력을 잃고 풀린다고 합니다. 운동 강도를 서서히 줄여 근육이 천천히 풀리도록 한 뒤 앉는 것이 좋아요.

두 계단씩 오르기
엉덩이 근육은 평지보다 경사로나 계단 등 높은 곳을 오를 때 더 자극을 받습니다. 계단을 오를 때 발바닥 전체를 디디며 미는 듯한 느낌으로 보폭을 넓혀 두 계단씩 오르면 더욱 효과적이에요.

 

 

홈트의 유행과 함께 유튜브 운동 채널을 통해서도 애플 힙을 위한 수많은 운동법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6주간의 트레이닝을 통해 애플 힙 비포 & 애프터를 명확하게 보여주면서 조회 수 360만을 기록한 채널 온미의 운동 팁을 참고해볼까요?

 

유튜버로 활동하는 트레이너 중 애플 힙의 대명사로 꼽히는 심으뜸. 특히 스쿼트 챌린지 등 올바른 스쿼트 동작을 가르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그녀 역시 베스트 힙 업 운동만 모아 자신의 애플 힙 만들기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두 채널에서는 덩키 킥, 사이드 런지, 스쿼트 등 엉덩이 근육을 단련해 힙 업과 동시에 엉덩이 탄력을 높이는 운동을 각각 다섯 개씩 소개했는데요, 그중 두 영상에 모두 소개된 대표적인 애플 힙 만드는 운동 세 가지를 꼽는다면,

1. 덩키 킥
엎드린 자세에서 손은 어깨와 일직선이 되도록, 무릎은 엉덩이 바로 아래에 있도록 굽힌 뒤 상체를 고정한 채로 무릎을 굽힌 자세 그대로 다리를 하늘로 올려줍니다.

2. 힙 익스텐션
덩키 킥과 동일한 자세에서 시작합니다. 한쪽 다리를 쭉 뻗어 발끝을 바닥에 콕 찍어준 상태에서 올릴 수 있을 만큼 다리를 올려줍니다. 허리는 마찬가지로 고정!

3. 와이드 스쿼트
발과 무릎이 바깥을 향하도록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린 뒤 최대한 무릎을 많이 굽히며 내려갑니다. 이때 무릎이 벌어지거나 모아지지 않도록, 다리가 직각이 되도록 내려가는 것이 포인트.

 

소개한 동작은 힙 업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동작으로, 이를 시작으로 둔근을 강화해 더 난도 높은 힙 업 운동까지 나아갈 수 있어요.

 

생활 습관도 지키기 어렵고, 운동도 자신이 없지만 꼭 애플 힙을 단기간에 갖고 싶다면 이를 위한 시술도 있다는 사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Kim Kardashian West(@kimkardashian)님의 공유 게시물님,

킴 카다시안이 받았다고 알려진 엉덩이 확대 성형수술, ‘브라질리언 버트 리프트(Brazilian butt lift, BBL)’는 자가 지방을 엉덩이 주변에 이식하는 수술로, 국내에서도 쉽게 포털을 통해 검색이 가능할 만큼 관심이 높은 수술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BBL을 받은 환자 3,000명 중 한 명이 사망할 정도로 최근 사망률이 높아지면서 해당 수술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는 상황이에요.

 

이에 따라 수술 대신 간단한 시술을 통해 애플 힙을 만들고자 하는 니즈가 높아지면서, 얼굴 볼륨을 살리는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특수 실을 이용해 처진 엉덩이 살을 끌어 올려주는 실 리프팅, 접힌 부위를 필러로 채워 엉덩이를 빵빵하게 채워주는 등의 애플 힙 시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만든 애플 힙은 엉덩이 근육을 통해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건강한 몸매를 지향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겠죠?

단순히 미관상 아름다운 S라인을 위한 볼륨이 아닌 건강한 근육과 함께 자연스럽게 만드는 탄력 있는 애플 힙이 진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가진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