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왕자 부부를 위선자라고 비판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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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왕자 부부를 위선자라고 비판하는 이유는?

2019-08-24T17:06:42+00:00 2019.08.25|

지난 14일, 아들 아치와 함께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프랑스 니스를 찾은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부부. 이들이 ‘위선자’라는 강도 높은 비판에 휩싸였습니다. 과연 이유가 무엇일까요?


 

잦은 행사와 개인 일정으로 해외 이동이 잦은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부부는 지난 14일, 아들 아치와 함께 프랑스 니스를 방문했습니다. 이동할 땐 일반 항공기 대신 12인만 탑승할 수 있는 자가용 비행기를 이용했죠.

이 부부가 처음으로 자가용 비행기를 이용한 것은 아닙니다. 얼마 전 메건 마클의 서른여덟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스페인 이비자섬을 찾을 때도, 해리 왕자가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서 열리는 구글 캠프를 찾을 때도 전세기를 이용했습니다. 

 

 


바쁜 일정과 사람들의 지나친 관심, 안전 문제로 종종 전세기를 이용한 해리 왕자 부부. ‘위선자’라고 불릴 만큼 잘못한 부분이 있었을까요?

 

 

사실 자가용 비행기는 일반 여객기보다 탑승할 수 있는 승객은 현저히 적은 반면, 승객 한 명이 소비하는 연료는 10배에 달합니다. 해리 왕자 가족이 이동을 위해 일반 항공편 대신 전용기를 이용할 경우, 훨씬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게 되는 것이죠.

 

 

각종 인터뷰와 공식 석상에서 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여온 해리 왕자. 그의 잦은 전세기 사용이 영국의 일부 환경 운동가와 대중의 비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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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deeply distressed by today’s distorted and malicious account in the press surrounding the Duke and Duchess of Sussex’s private stay at my home in Nice last week. Prince Harry’s Mother, Diana Princess Of Wales was one of my dearest friends. I feel a profound sense of obligation to protect Harry and his family from the unnecessary press intrusion that contributed to Diana’s untimely death. After a hectic year continuing their hard work and dedication to charity, David and I wanted the young family to have a private holiday inside the safety and tranquility of our home. To maintain a high level of much-needed protection, we provided them with a private jet flight. To support Prince Harry’s commitment to the environment, we ensured their flight was carbon neutral, by making the appropriate contribution to Carbon Footprint™ I highly respect and applaud both Harry and Meghan’s commitment to charity and I’m calling on the press to cease these relentless and untrue assassinations on their character that are spuriously crafted on an almost daily ba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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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엘튼 존은 곧 트위터로 해리 왕자 부부를 옹호했습니다. 그는 “해리와 메건의 환경 관련 활동을 깊이 존경한다”고 말하며, 매일같이 명예 훼손에 가까운 진실하지 않은 기사를 내보내는 언론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오늘 해리 왕자 부부를 둘러싸고 이런 악의적이고 왜곡된 기사를 접하니 정말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없네요. 서식스 공작 부부는 니스에 있는 저의 집에 머물렀습니다. 그의 엄마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저의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었어요. 그러므로 저는 해리와 그의 가족을 보호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낌니다. 다이애나의 죽음에도 기여했던 언론의 불필요한 침범으로부터 말입니다. 데이비드와 저는 자선 활동에 헌신하며 바쁜 일정을 지속해온 그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휴식을 취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세기를 제공한 것 또한 저희였죠. 환경을 생각하는 해리의 의견을 지지하기 위해 탄소 중립 비행기를 제공했습니다.”

 

 

 

방송인 엘런 드제너러스 또한 해리 왕자를 지지하는 멘션을 트위터에 남겼습니다.

“해리 왕자와 메건을 영국에서 만났습니다. 야생 보존을 위한 그들의 일에 대해 의견을 나누려고 했죠. 그 부부는 제가 만난 사람들 중 가장 헌신적이고 친절했어요. 당신이 하는 모든 일이 공격받는다고 생각해보세요. 더군다나 세상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