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상화, 결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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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상화, 결혼 발표

2019-08-29T15:02:27+00:00 2019.08.29|

가수 강남과 ‘빙속 여제’ 이상화가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후 7개월 만이네요. 두 사람의 소속사는 29일 공동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강남과 이상화는 오는 10월 1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양측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남은 강이 보이는 곳에서 배가 지나갈 때 이상화에게 반지를 건네며 로맨틱하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합니다. 그는 최근 한국으로 귀화하고, 불었던 체중을 줄이는 등 결혼 조짐이 보였는데요. 공개적으로 결혼을 발표했으니, 앞으로 편안하게 결혼식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하는군요.

그는 결혼 소식이 전해진 이날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이상화가) 25년 동안 운동만 했다. 이제 같이 재미있는 인생을 만들어가고 싶다. 그동안 운동만 하느라 힘들었으니, 재미있게 살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 행복하게 해줘야겠다는 생각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방송에서는 코믹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 강남이 의외로 로맨틱한 면이 있었네요.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쉽지 않은 정글 생활에도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는데요. 그때만 해도 두 사람은 의좋은 남매 컨셉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죠.

얼마 뒤 두 사람은 TV조선 <한집 살림>에도 함께 출연했는데요. 강남을 아들처럼 여기는 가수 태진아가 역술인을 찾아가 두 사람의 궁합을 봐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역술인은 두 사람이 “한번 엮이면 길게 간다”고 말해 열애설에 힘을 실었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고백했다”는 강남. 이상화가 세계적인 선수이고,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이기에 접근하기 어려운 사람으로 생각했다고 해요. 하지만 직접 만나보니 친절하고 소탈한 모습이어서 빠져들게 됐다고 합니다.

이제 서로를 영원한 연인으로, 친구로 곁에 두고 살아갈 두 사람. 많은 이의 축복 속에 행복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