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가 부산에 온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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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샬라메가 부산에 온다니!

2019-09-05T17:18:48+00:00 2019.09.05|

매년 가을, 부산에서는 영화인들의 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가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됩니다. 4일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이 공개되면서 벌써부터 영화 팬들의 마음은 들썩이고 있습니다.

BIFF의 꽃은 평소 볼 수 없는 유명한 해외 영화감독이나 배우들이죠. 게스트로 참석하는 해외 배우들을 보기 위해 팬들이 몰리기도 합니다. 올해 BIFF 게스트 중 가장 눈에 띄는 이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입니다. 그는 최근 트위터에 태극기 이모티콘을 올리고 내한한다고 힌트를 주기도 했죠.

샬라메는 배우 조엘 에저튼, 데이비드 미코드 감독과 함께 영화 <더 킹: 헨리 5세>로 부산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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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Michôd’s THE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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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작을 맡은 플랜B엔터테인먼트의 디디 가드너와 제레미 클라이너, 총괄 제작을 맡은 크리스티나 오 또한 함께 내한할 예정입니다.

샬라메는 우리나라에서는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샬라메는 영화에서 가슴을 채우는 뜨겁고 먹먹한 첫사랑에 빠진 열일곱 살 소년 ‘엘리오’를 연기했습니다.

상대역 ‘올리버(아미 해머)’와 아슬아슬하고 관능적인 케미를 선보인 그는 이탈리아의 뜨거운 여름과 그림처럼 잘 어울렸죠.

그는 이 영화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스물두 살의 나이로 최연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화제가 됐습니다. 객석에 앉아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때마다 수줍은 듯 미소를 터뜨리던 그의 모습은 두고두고 팬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습니다.

샬라메는 사실 2014년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주인공 ‘쿠퍼(매튜 맥커너히)’ 아들로 깜짝 등장했는데요. 이때의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은 별로 없죠.

샬라메는 이후 <레이디 버드>에서 사회학 서적을 즐겨 읽는 지적 허세 가득한 캐릭터로 등장했습니다. 게다가 밴드도 하고 일단 잘생겼으니, 소녀 팬들의 첫사랑으로는 이상적인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었죠. 이 영화로 그는 또 한 번 수많은 팬들을 ‘입덕’시켰습니다.

곧 개봉을 앞둔 영화 <뷰티풀 보이>도 주목할 만한 작품입니다. 약물에 중독된 ‘닉’ 역을 맡은 그의 연기가 꽤 볼만하거든요.

할리우드 최고의 라이징 스타가 된 샬라메. 그가 한국을 찾는다니, 올해 BIFF 티케팅은 꽤 치열하겠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