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안전한 도시’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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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안전한 도시’는 어디일까?

2019-09-17T00:54:34+00:00 2019.09.16|

무더운 계절도 지나고, 가을이 왔습니다. 낮에는 햇살이 반짝이고, 밤이면 선선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는 계절. 진짜 여행 마니아들이라면 이 시기를 놓치지 않죠.

여행을 갈 때는 어디로 떠날 것인지가 가장 큰 고민거리인데요. 목적지를 정하기 전에 먼저 알아봐야 할 게 있습니다. 내가 가고 싶은 도시가 과연 안전한지 여부입니다. 혹시 자연재해가 있었다거나, 정치적 분쟁이 일고 있는 도시로 간다면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지금 당장 떠나도 괜찮은 안전한 도시는 어떤 곳이 있을까요?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자회사 EIU는 2년에 한 번씩 ‘안전한 도시 지수 보고서(Safe Cities Index)’를 발표합니다. 디지털 안전, 보건 안전, 기반 시설 안전, 개인 안전 등 4개 부문을 평가해 순위를 결정합니다.

100점 만점 기준으로 점수를 매기는 방식인데요. 올해도 역시 안전한 도시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1위는 일본 도쿄가 92점으로 세 번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도쿄는 범죄율이 낮고, 컴퓨터 바이러스 감염에 대비하고 있으며 자연재해에 대비한 기반 시설이 잘되어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2위는 91.5점으로 싱가포르가 차지했습니다. 싱가포르는 치안이 워낙 좋고, 깨끗하기로 유명한 도시죠. 싱가포르에 이어 3위는 일본 오사카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88점으로 4위를, 호주 시드니는 0.1점 차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쯤 되면 서울의 순위도 궁금해지는데요. 6위 캐나다 토론토, 7위 미국 워싱턴의 뒤를 이어 서울은 8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보건 안전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기록했는데요, 나머지 분야는 비슷한 성적을 냈습니다. 지난번 발표보다 여섯 계단이나 상승했으니 다음에는 1위를 노려봐도 될 것 같네요.

우리나라와 공동 8위로는 덴마크 코펜하겐이 이름을 올렸고, 10위는 호주 멜버른이 차지했습니다. 대도시에 속하는 샌프란시스코, 런던,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은 모두 20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금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상위권에 오른 안전한 도시 중 한 곳을 픽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