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정다은, 사랑과 우정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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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정다은, 사랑과 우정 사이

2019-10-31T11:53:10+00:00 2019.10.08|

한서희는 연예인도, 셀럽도 아니지만, 일거수일투족이 대중의 관심을 받습니다. 과거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해 사회적 물의를 빚고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아이돌 연습생 출신이죠.

한서희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여러 논란에 대해 언급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받았습니다. 또 남자 배우와 SNS를 통해 설전을 벌이는가 하면, 실명을 거론하는 저격 글을 올리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죠. 한서희는 현재 페미니스트 운동을 적극 지지하는가 하면, 마약 관련 제보자로 나서는 등 핫한 이슈 메이커입니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동성 연애로 다시 한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얼짱시대 7> 출연자 정다은과 열애설에 휩싸인 것. 한서희는 자신이 양성애자라고 밝힌 적 있고, 정다은 역시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한서희는 부정했다가, 애매하게 인정했다가, 또다시 ‘쇼윈도 커플’이라는 모호한 표현을 남겼습니다.

정다은은 2013년 종영한 <얼짱시대 7>에 출연해 보이시한 매력으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당시 성별 논란이 일자, 그녀는 주민등록증을 보여주며 의혹을 해소하기도 했죠. 이후 일렉트로닉 음악 작곡가로 활동하던 그녀는 2016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 10월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달 불거졌는데요, 정다은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여성과 손잡은 사진을 올리며 한서희를 태그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에 한서희는 “아는 사이인 건 맞는데 전혀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 나는 현재 5개월째 사귀는 남자 친구가 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이 지난 5일 각자 인스타그램에 베트남 다낭에서 여행 중인 사진을 올리면서 또다시 열애설이 제기됐습니다. 이어 다음 날인 6일에는 한서희가 “남자 친구의 심각한 집착 때문에 헤어졌다. 정다은 언니 때문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함께 여행 간 것도 맞다고 인정했죠. 하지만 “그런 사이는 아니므로 그만 엮어달라”고 당부하기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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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날, 한서희는 정다은과 함께한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연인 코스프레야 뭐야”라는 댓글에 “떠먹여줘도 아니라고 한다. 대중들이.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사귄 지 오래됐을 것”이라고 말해, 마치 사귀는 사이라고 인정하는 것 같은 뉘앙스를 풍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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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8일 오전, “암튼 인정한 게 됐는데 거기다 대고 아니라고 다시 해명하기도 뭐하고, 그냥 쇼윈도 커플 하렵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마치 억지로 열애설을 인정하게 됐다는 듯한 글로 혼란을 안겼습니다.

해명 아닌 해명이 오히려 대중의 시선을 더 헷갈리게 하는 상황. 자, 이쯤 되면 이들의 관계는 ‘사랑과 우정 사이’ 그 어딘가에 있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