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을 둘러싼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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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을 둘러싼 시선

2019-10-10T15:12:51+00:00 2019.10.10|

트로트계 최고의 라이징 스타가 된 가수 송가인.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에너지 넘치는 보컬과 노래의 맛을 살리는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했죠. 이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며 스타의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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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화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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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어르신들은 물론, 젊은 층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상황. 이런 가운데 송가인의 행사 출연료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8일 한 매체는 “송가인의 행사비가 너무 비싸 부르지 않을 예정”이라는 한 지역 축제 관계자의 말을 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송가인이 최근 한 지역 행사에서 2,000만원에서 2,500만원을 받고 무대에 올랐다는 것. 또 최근에는 행사비로 3,500만원을 불러 지역 축제 관계자들로부터 불만이 나왔다는 겁니다.

또 같은 프로그램 출신인 홍자도 송가인을 따라 행사비를 올려 1,400만원을 불렀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현재 트로트계에서 최고의 스타 대우를 받는 장윤정, 홍진영 등이 한 번에 1,000만원에서 1,500만원 정도의 출연료를 받는 점을 고려하면, 송가인의 출연료는 기가 막히게 높다는 거죠.

축제 관계자들은 <미스트롯> 출신 가수들이 아직 내세울 만한 자기 노래가 없는 상태에서 다른 가수의 노래로 행사비를 많이 받는 것은 양심에 찔리는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난데없는 행사비 논란이 일자, 팬들은 그녀를 옹호했습니다. 이들은 송가인이 얼마를 받고 무대에 오르든, 수요와 공급이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섭외비가 부담된다면, 굳이 송가인을 섭외할 필요 없이 다른 가수를 섭외하면 될 일이라는 거죠.

일각에서는 송가인의 소속사가 욕심이 많은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오랜 무명 시절을 딛고 ‘트로트 퀸’의 자리에 오른 송가인에게 음악적으로 탄탄한 틀을 마련해줘야 한다는 주장인데요. 지금의 유명세를 이용해 각종 방송 스케줄과 행사를 잡기보다는, 송가인이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야 한다는 의견도 분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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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알찬하루 잘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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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와 비례해 행사비가 갑자기 높아지니 반감이 나오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높은 출연료’의 기준은 누가 정하는 걸까요? 여러 의견이 분분한 상황에서 마음을 다치는 건 송가인이겠죠.

오랫동안 무대를 꿈꾸며 무명 시절을 견뎌온 그녀는 오는 11월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콘서트 준비에 한창인 그녀는 앨범 작업도 함께 진행 중이라고 하네요. 팬들은 앞으로 송가인이 잡음 없이 당당하게 자기 노래를 부르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