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룡영화상의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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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룡영화상의 주인공은?

2019-10-31T17:58:56+00:00 2019.10.31|

우리나라 영화상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청룡영화상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영화인들의 축제이자 영광스러운 자리이기도 하죠.

올해는 11월 21일 개최를 앞두고 최종 후보작과 후보자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0월 12일부터 올해 10월 10일까지 개봉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설문 조사를 진행해 선정됐습니다.

올해 가장 핫한 영화를 꼽으라면 단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겠죠. <기생충>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 총 11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세계인의 인정을 받았다면, 국내 영화인의 반응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청룡영화상에서는 몇 관왕을 하게 될지가 관전 포인트가 되겠네요.

다음으로 주목할 만한 작품은 올해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 <극한직업>입니다. 무려 1,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안긴 작품이죠. <극한직업>은 8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올해 다크호스로 떠오른 영화가 있다면 바로 <엑시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940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올여름 최고의 재난 영화로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조정석과 임윤아의 연기가 대부분이었던 이 영화, 과연 배우들은 어떤 상을 받게 될까요? <엑시트> 역시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습니다.

독립 영화 중에서는 <벌새>가 <봉오동 전투>와 함께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벌새>는 특히 <기생충>, <극한직업> 등 쟁쟁한 작품과 함께 최우수작품상 후보에 올라 더욱 눈길을 끕니다.

이 외에도 <국가부도의 날>, <유열의 음악앨범>, <미성년>, <변신>, <가장 보통의 연애>, <걸캅스> 등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받은 영화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혹시 놓친 작품이 있다면, 시상식에 앞서 11월 11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CGV여의도에서 후보작을 무료로 볼 수 있는 ‘후보작 상영제’가 열리니 찾아보면 좋겠죠.

제40회 청룡영화상은 11월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되며, SBS에서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과연 올해는 어떤 작품과 영화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