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 탈퇴 그리고 대마초 흡연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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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 탈퇴 그리고 대마초 흡연 의혹

2019-11-01T11:52:34+00:00 2019.11.01|

그룹 몬스타엑스 출신 원호를 둘러싼 논란이 점입가경입니다. 불과 며칠 사이 원호는 폭풍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를 향한 정다은의 폭로가 이어졌고, 결국 원호는 컴백과 동시에 팀을 자진 탈퇴했습니다. 그리고 하루 만에 또다시 그는 대마초 흡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원호와 정다은은 코미디TV <얼짱시대> 시리즈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습니다. 두 사람은 친해진 후 동거(연인 아님)를 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논란이 되는 일은 대부분 당시 벌어진 것입니다.

10월 말부터 이어진 정다은의 폭로에 따르면, 원호는 정다은으로부터 3,0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습니다. 정다은은 원호가 200만원만 갚고 지금까지 채무에 대한 얘기를 피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죠. 또 원호가 정다은의 물건을 훔쳐 중고 사이트에 판매했다고 합니다.

또 한 가지, 원호가 팀을 탈퇴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은 그가 청소년 시절이었던 2008년 특수 절도 혐의로 수원구치소에 들어갔다 나왔다는 정다은의 폭로입니다.

논란이 점점 커지자, 결국 원호는 팀을 탈퇴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원호는 손수 쓴 편지에서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한편, 데뷔 후에는 부끄럽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팬들은 그의 탈퇴를 반대하며 소속사 앞에 포스트잇을 붙이는 등 탈퇴 반대 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앞으로 몬스타엑스는 6인조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하지만 그의 사과가 무색하게, 이번에는 더 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바로 대마초 흡연입니다. 1일 디스패치는 정다은의 주장대로 원호가 과거 대마초를 흡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2013년 강남의 한 카페에서 원호가 정다은에게 지퍼 백 안에 든 대마초를 보여준 뒤 정다은의 집으로 가서 두 사람이 대마초를 피웠다는 겁니다.

당시 정황에 대해 다른 증언도 이어졌습니다. 올 초 빅뱅 멤버였던 승리 사건으로 논란이 된 클럽 ‘버닝썬’ 총괄 이사 겸 MD였던 조 모 씨의 증언입니다. 정다은에게 물건을 빌리러 그 집에 먼저 가 있었던 조 씨는 두 사람이 대마초에 대해 나눈 대화를 엿들었으며, 대마초를 피우는 냄새까지 맡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9월 말 독일 공연을 끝내고 돌아오는 몬스타엑스를 인천공항에서 기다렸다가 원호의 모발을 임의 제출 받아 마약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원호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향후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쏟아지는 폭로에 원호를 향한 비난 여론도 커지고 있습니다. 과연 원호의 과거사는 어디까지 이어지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