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 촬영장에서 폭발물 발견

daily issue

<이터널스> 촬영장에서 폭발물 발견

2019-11-06T16:48:26+00:00 2019.11.06|

마블의 1세대 히어로들이 휴식기를 갖는 가운데, 또 다른 세계관의 히어로 무비 <이터널스> 촬영이 한창입니다. 안젤리나 졸리, 셀마 헤이엑, 리아 맥휴, 리처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등 할리우드 배우와 우리나라 배우 마동석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죠.

내년 개봉을 앞두고 <이터널스>의 촬영을 진행하는 가운데 비상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5일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령 카나리아 군도에 있는 <이터널스> 촬영장 근처에서 폭발물이 발견된 겁니다.

당시 현장에는 안젤리나 졸리와 리처드 매든, 스태프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폭발물을 제거할 때까지 근처 푸에르테벤투라섬으로 대피해 있었으며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 마동석은 해당 촬영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폭발물은 테러 위협이 아닌 전쟁 중에 쓰이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폭발물이 어디에서 나타난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카나리아 군도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군사기지로 사용되었던 점을 미뤄봤을 때, 당시 군에 의해 남겨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관계자들은 전문가를 불러 폭발물을 안전하게 제거했으며, 혹시 남아 있는 폭탄이 더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터널스>는 1976년 발간한 잭 커비의 동명 코믹스를 원작으로 합니다. 실험을 통해 초인적인 힘을 지니게 된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워 지구를 구한다는 내용입니다. 마동석은 10명의 이터널스 중 초인적인 힘을 자랑하는 캐릭터 ‘길가메시’를 맡았습니다.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물 <이터널스>는 2020년 11월 전 세계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