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쌉싸래한 멜로 드라마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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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쌉싸래한 멜로 드라마 <초콜릿>

2019-11-11T16:48:50+00:00 2019.11.11|

어느덧 첫눈을 기다리게 되는 계절입니다. 11월, 한 해가 저물어가는 게 실감 나는 때이기도 해요. 밖은 쌀쌀하고 왠지 모르게 마음은 허전한 이 시기,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줄 드라마 한 편이 나옵니다.

한 호스피스 병동. 생의 끝자락을 바라보는 이들과 그들을 보살피는 사람들로 가득한 그곳에서 두 남녀가 만납니다. 건조하고 차가운 성격을 가진 뇌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과 불처럼 따뜻한 마음을 지닌 셰프 ‘문차영(하지원)’.

내면에 상처를 가진 의사 이강은 차가운 겉모습에 숨은 따뜻한 내면을 품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밝고 긍정적이지만 때로는 쓸쓸한 눈빛으로 먼 곳을 응시하는 문차영에게는 알 수 없는 상처가 있죠. 두 사람은 과거 딱 한 번 만난 적 있는 사이였는데요, 의도치 않게 재회한 호스피스 병동에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나갑니다.

최근 영화 <범죄도시> 등으로 거친 이미지를 보여왔던 윤계상은 이번 드라마에서 오랜만에 로맨틱한 멜로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발리에서 생긴 일>, <시크릿 가든> 등으로 설레는 멜로 연기를 보여준 하지원은 그동안 상대 남자 배우와 눈에 띄는 시너지를 보여왔는데요, 이번에 윤계상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해집니다.

2004년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형민 감독과 이경희 작가가 다시 만나 만든 달콤 쌉싸래한 이번 드라마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오랜 추억과 간절한 바람 속에 서로에게 손을 내미는 두 사람의 이야기. 오랫동안 지속된 겨울 같은 그들의 일상에 봄처럼 찾아온 로맨스 <초콜릿>은 오는 29일 JTBC에서 첫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