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 멤버 니노미야 가즈나리, 결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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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 멤버 니노미야 가즈나리, 결혼 발표

2019-11-13T13:52:13+00:00 2019.11.13|

일본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일본 대표 국민 그룹 아라시의 멤버 니노미야 가즈나리가 갑자기 결혼을 발표해 팬들이 충격에 휩싸인 상태입니다. 연애한 지는 꽤 되었지만, 이렇게 갑자기 결혼 발표를 하게 될 줄은 누구도 몰랐죠.

12일 니노미야 가즈나리는 아라시 팬클럽 공식 사이트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와 함께할 상대는 3세 연상인 아나운서 출신 이토 아야코입니다. 니노미야 가즈나리는 자필로 정성스레 써 내려간 편지로 결혼 발표 소감을 전했습니다.

“언제나 응원 고마워요.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 니노미야 가즈나리가 알릴 사항이 있어요. 이번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1999년에 데뷔해 지금까지 여러분께 응원받은 덕분에 20년간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라시의 일원으로 인생의 절반을 보냈지만, 이제 한 남자로서 결단을 내렸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란 팬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훗날 이 결정이 좋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변함없이 니노미야 가즈나리는 열심히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응원받을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 같아요.”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니노미야 가즈나리는 지난 11일 이미 대리인을 통해 혼인신고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2012년 이토 아야코가 당시 출연하던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연인으로 발전한 건 2014년 아라시의 프로그램에 이토 아야코가 출연하면서부터입니다.

이후 정식으로 교제하다 2016년 7월 한 주간지에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널리 알려졌습니다. 특히 열애 사실이 알려진 후 이토 아야코가 자신의 블로그와 SNS 등을 통해 니노미야 가즈나리와의 만남에 대해 모두가 다 알 법한 ‘힌트’를 주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꽤 분노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그녀가 올린 사진에는 니노미야 가즈나리가 좋아하는 음식, 아라시 CD 등 그를 연상케 하는 요소가 가득했고, 이로 인해 그녀는 팬들에게 뭇매를 맞았습니다. 결국 이토 아야코는 2017년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니혼TV에서 퇴사했죠.

지난 2월에는 니노미야 가즈나리가 여자 친구 때문에 부모와 불화를 겪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니노미야 가즈나리의 부모가 결혼을 탐탁지 않게 생각해 불화로 이어진 것이라는 해석도 있었는데요. 당시 보도에 따르면, 니노미야 가즈나리는 몇 년째 본가를 찾지 않는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이토 아야코와 새로운 삶을 시작한 니노미야 가즈나리는 이제 아라시의 첫 번째 ‘품절남’이 됐습니다. 곧 결혼할 것 같다는 예상은 쏟아졌지만 이렇듯 갑작스레 결혼 소식을 전할 줄은 팬들도 몰랐죠.

아라시는 2020년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지난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데뷔 20주년을 맞아 일본 5대 돔 투어를 하고 있는데요. 아이돌이자 톱스타로 20년간 활동해온 데다가, 공연을 앞두고 전해진 예상치 못한 소식에 팬들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아라시로서 지낸 20년을 마무리하고, 한 남자로서 인생의 또 다른 막을 열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니노미야 가즈나리. 결혼 후 어떤 활동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