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백신, 남자도 맞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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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백신, 남자도 맞아야 합니다

2019-11-13T02:17:56+00:00 2019.11.14|

암 중에 유일하게 예방이 가능한 암,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암입니다. 현재 국내에선 만 12세 여성 청소년이라면 자궁경부암 백신을 무료로 처방받을 수 있는데요, ‘여성’에게 국한된 암이라는 이유로 남자들은 자궁경부암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자궁경부암은 유전이나 환경적 요인이 아니라 바이러스를 통해 발병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대부분(무려 99.7%의 확률)은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데요,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성적 접촉’으로 점막 표면에 침투합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증상은 대부분 없지만, 저위험군 바이러스 중 6번이나 11번에 의한 감염인 경우 외음부 또는 허벅지 부근에 사마귀가 나타나며 은근한 통증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최소 50%의 사람들이 일상 중 어느 때라도 감염되는 흔한 바이러스이긴 하지만, 한번 감염되면 평생 감염자 몸에 머물기도 합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심해지는 것이 사실. 감염 이후 대부분은 2년 이내로 90%가 자연 소실됩니다.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되는 건 이 바이러스가 장기간 몸에 머물며 서서히 병이 진행되는 경우죠.

그렇기 때문에 남성들도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해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일 수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남성을 매개로 여성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고, 이것이 자궁경부암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죠. 또한 남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생식기 사마귀(곤지름), 항문암, 음경암도 예방하니 백신을 안 맞을 이유가 없겠죠? 사랑한다면 맞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