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수트, 그래미 뮤지엄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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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수트, 그래미 뮤지엄에 전시

2019-11-18T15:55:48+00:00 2019.11.18|

세계에서 사랑받는 그룹 방탄소년단. 공식적인 음악 활동 외에 그들의 발걸음 하나까지도 모두 화제가 되고 있죠.

이번에는 미국 그래미 뮤지엄(The Grammy Museum)에서 방탄소년단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그래미 뮤지엄은 현지 시간으로 오는 20일부터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그래미 어워드 레드 카펫(On the Red Carpet presented by Delta Exhibit)> 전시회를 여는데요, 여기에 지난 2019 그래미 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이 착용한 수트를 전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트는 내년 봄까지 그래미 뮤지엄 건물 3층에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했습니다. 당시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무대에 올라 ‘Best R&B Album’ 부문을 시상했습니다.

멤버들은 클래식한 블랙 수트를 각자 자기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입었던 수트를 두고 구찌, 디올, 생로랑 등 해외 브랜드일 거라는 추측이 오갔는데요. 당시 입었던 수트는 의외로 국내 브랜드 의상이었습니다.

당시 제이홉을 제외한 여섯 명의 멤버는 제이백쿠튀르 수트를, 제이홉은 디자이너 김서룡 컬렉션 의상을 입었습니다. 덕분에 한국 패션 브랜드와 디자이너를 향한 관심도 자연스레 높아졌죠.

방탄소년단의 수트는 이번 전시회에는 리한나, 앨리샤 키스, 미란다 램버트, 마렌 모리스, 카니예 웨스트 등이 그래미 어워드에서 입었던 의상과 함께 전시할 예정입니다. 그래미 뮤지엄을 찾는 ‘아미(Army)’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되겠네요.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그래미 뮤지엄의 초청으로 ‘방탄소년단과의 대화’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당시 진행은 그래미 뮤지엄 예술감독 스콧 골드만이 맡았죠.

그런가 하면 지난 6월에는 방탄소년단과 방시혁 대표가 그래미 어워드를 주최하는 그래미 ‘레코딩 아카데미(The Recording Academy)’ 회원 자격을 얻었습니다.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 결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자리까지 올라간 겁니다.

빠른 속도로 전진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이제 곧 그래미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리는 날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