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지드래곤의 파라-노이즈

2019.11.23

by 오기쁨

    지드래곤의 파라-노이즈

    지난달 전역한 지드래곤이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물론 아직은 지드래곤 개인의 활동일 뿐, 빅뱅 활동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하지만 지드래곤의 이름만으로도 이미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죠.

    지드래곤은 23일 오후 7 나이키와 함께라이브 아트 퍼포먼스를 펼칩니다. 라이브 아트 퍼포먼스는 지드래곤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나이키가 협업으로 내놓은 한정판 스니커즈 ‘나이키 에어 포스 1 파라-노이즈’ 출시 기념 이벤트입니다. 이 이벤트에는 앞서 진행한 추첨을 통해 800여 명이 초대됐습니다.

    ‘나이키 에어 포스 1 파라-노이즈’는 총 세 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한국 한정 818켤레만 제작된 레드 스우시 모델, 지드래곤의 친구들과 지인들에게만 지급된 88켤레의 ‘프렌즈 앤 패밀리’ 옐로 스우시 모델, 가장 보편적인 화이트 스우시 모델.

    지드래곤과 나이키의 만남 그리고 ‘한정판’이라는 말은 팬들의 마음을 충분히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이 스니커즈는 출시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매장 앞에 스니커즈를 사기 위한 인파가 몰리는 것은 물론, 리셀링 가격도 수백만 원대로 치솟았죠. “전생에 나라를 구해야 살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니 인기가 실감 납니다.

    스타들도 인증에 나섰습니다. 한예슬, 이다희, 박나래, 박신혜, 엑소 수호 등 스타들은 스니커즈를 신고 있는 사진을 앞다투어 SNS를 통해 자랑하고 있죠.

    이번 스니커즈 대란에서 보듯 지드래곤은 군 복무로 인한 공백에도 여전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드래곤은 음악과 패션, 예술 분야에 있어서 만큼은 눈에 띄는 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가 선보여온 음악과 패션 브랜드 협업 작품을 보면 알 수 있죠.

    군 복무 기간 몇 가지 구설이 있었지만, 여전히 핫한 스타라는 것을 직접 입증한 지드래곤. 앞으로 그가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그래퍼
      Nike, Peaceminus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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