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 기분이 나빠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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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기분이 나빠져요

2019-12-05T15:22:49+00:00 2019.12.05|

매일 아침, 직장인의 생명수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시나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고칼로리 정크 푸드에 절로 손이 가고요? 식사의 흐름이 디저트로 종결되나요?

어쩌면 우리는 음식의 노예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무심코 먹는 음식이 뇌를 자극해 기분을 바꾼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습관적으로 먹던 초콜릿과 커피가 사실은 우리를 화나게 만들고,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은 뇌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답니다. 국내외 다양한 연구에서는 특정 식품이 우울, 공격성, 불안 등을 높여 정신 건강을 위협한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죠.

이런 반응은 음식이 감정과 연관된 뇌의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세로토닌’은 사람들이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도파민’은 집중력을 향상시킵니다.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음식을 먹어야 할 텐데요, 가능하면 피해야 할, 먹으면 기분이 나빠지는 음식을 소개합니다.

 

설탕 듬뿍 디저트

오늘도 단것이 당기세요?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습관적으로 단 음식에 손이 가는 우리들. 투박한 빵이나 한식과 달리 눈을 황홀하게 만드는 데커레이션도 디저트 먹는 데 한몫하는 요인이죠. 생긴 것도 맛도 매력적인 이런 음식은 다량 섭취하면 불안, 우울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설탕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스트레스와 맞서 싸울 수 있는 능력이 저하되고, 설탕보다 단맛이 200배 강한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은 편두통의 유발 인자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기분 장애와 현기증도 유발할 수 있다니 조심해야겠죠.

오늘 술 한잔?

‘불금’을 제대로 즐길 때 빠질 수 없는 것, 알코올! 퇴근 후 즐기는 소주나 맥주가 일상에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생각하시죠. 하지만 과유불급을 명심하세요. 적당량의 알코올은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를 일시적으로 끌어올리고, 도파민과 엔도르핀 수치를 높여 기분이 좋아집니다. 하지만 과음과 폭음을 반복하면 세로토닌 분비 체계를 교란시켜 우울증을 유발하죠. 이 상태가 지속되면 알코올의 독성이 뇌세포를 파괴해 짜증, 신경질, 불면증, 불안과 죄책감을 증폭시킵니다.

팬케이크의 짝꿍은 바로 너

아가베 시럽은 혈당 지수가 낮은 천연 성분으로 팬케이크를 포함한 다양한 디저트를 건강하게 즐기기 위한 설탕의 대체품이었습니다. 하나 설탕은 과당이 평균 50%, 고과당 시럽은 55%가 들어 있는 데 비해 아가베 시럽은 평균 70%를 웃돕니다. 따라서 필요 이상의 아가베 시럽을 섭취하면 간은 과당을 분해해 지방으로 만들고, 이는 당뇨와 각종 대사 질환에 영향을 미치며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죠. 성인병과 관절염, 지방간의 발병률을 높인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카페인의 힘

졸리고 피곤하지만 쉴 수 없을 때 찾게 되는 커피 한 잔. 습관처럼 커피를 찾는 우리의 건강은 괜찮은 걸까요? 카페인은 식물이 품고 있는 알칼로이드의 일종으로 피로, 졸음을 물리치고 기분을 유쾌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문제는 중독성. 하루 카페인 250mg 이상을 섭취할 경우 중독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요. 카페인에 중독되면 불안감 증가, 신경과민, 흥분, 불면증 등이 나타납니다. 그뿐 아니라 소화 기능이 저하되고 혈압이 높아지니 하루 한 잔만 마시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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