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 최초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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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 최초 내한 공연

2019-12-05T16:47:56+00:00 2019.12.05|

마침내 이런 날이 오긴 오네요. 록 밴드의 전설, U2가 내한 공연을 합니다.

이번 주말, 고척스카이돔에서 단 1회 열리는 이번 공연은 1976년 U2가 결성된 이후 43년 만에 처음 성사된 내한 공연입니다. 오래 기다려온 만큼 팬들의 기대감도 뜨겁습니다.

U2는 보컬과 리듬 기타를 맡은 보노, 리드 기타와 키보드를 맡은 디 에지, 베이스 기타를 맡은 아담 클레이턴, 드럼과 퍼커션을 담당하는 래리 멀린 주니어 등 초기 멤버 네 명이 지금까지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의리로 뭉친 가족이나 다름없죠.

활동을 오래 해온 만큼 기록도 어마어마합니다. 그동안 전 세계에 1억8,000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고,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총 22회 상을 받았습니다.

이번 내한 공연은 1987년에 발표한 U2의 대표작 <The Joshua Tree> 발매 3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The Johsua Tree Tour’의 일환입니다. 2017년 유럽, 북남미, 멕시코를 시작으로 지난 11월 뉴질랜드, 호주, 싱가포르, 일본, 한국 등의 공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총 66회 공연을 통해 300만 명의 팬들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The Joshua Tree>는 전 세계에서 2,500만 장 이상 판매된 기념비적인 앨범입니다. U2는 이 앨범으로 그래미 어워드에서 첫 수상을 하기도 했죠. 당시의 시대정신을 담아 지금까지도 평론가들 사이에서 최고의 앨범으로 손꼽힙니다.

이번 공연은 규모도 어마어마합니다. 무대에는 초대형 규모의 8K LED 비디오 스크린이 설치됩니다. 투어 역사상 최대 규모죠. 가로 61m, 세로 14m의 초대형 스크린으로 그 무게만 22t에 달한다고 해요. 이 대형 스크린에는 사진작가 안톤 코르빈이 제작한 스페셜 영상이 상영됩니다.

대규모 스크린과 함께 ‘딜레이 타워’도 설치합니다. 멀리 떨어진 관객에게도 충분히 좋은 음향을 전달하기 위한 시스템입니다. 이번 내한 공연을 위해 화물 전세기 세 대 분량, 카고 트럭 16대 분량의 투어링 장비가 그대로 공수됐다고 합니다.

멤버 아담 클레이턴은 “<조슈아 트리> 앨범을 발매했을 때나 30주년 기념 투어 기간에 아시아와 호주를 찾은 적이 없었으므로 팬들에게 꼭 이 공연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공연에 가기 전, 꼭 들어야 할 노래 세 곡을 추천합니다. 먼저 U2의 노래 중 가장 사랑받은 곡 중 하나죠. ‘One’입니다.

팬들은 아마도 이 곡을 엔딩곡이자, 한국인의 ‘떼창’ 문화를 고스란히 보여줄 곡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With or Without you’.

마지막 곡 역시 대표적인 떼창 곡 중 하나이자, 여러 광고 음악에 쓰여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곡입니다. ‘Sunday Bloody Sunday’.

자, U2는 이제 팬들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여러분은 단 한 번의 무대를 즐길 준비,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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